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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 홈경기에
제파로프 경고 누적인지 사인회를 하였음.
제파로프가 앉아서 사인하고, 팬이 요청하면 일어서서 사진도 찍고...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게 참 힘들어 보였음.
그래서 난 내 머플러에 사인해달라고 하고, 뒤로 돌아가 제파로프 어깨동무하면서 사진찍어 달라고 했음.
긍데... 제파로프의 옷을 보니 가죽잠바였는데,
진짜 떼깔이 좋아보임.
응? 명품인가?
하고 생각해보니... 제파로프가 엄청난 부자라는 사실을 깨달았음.
우즈벡 슈퍼스타에다가 =_=;;
사우디에서 연봉 30억에 뛰고
한국에서도 적어도 10억은 받을 텐데 -_-;;;
라는 생각을 하니... 참 부러웠음.
그래도 다행인건.. 제파로프 보다 내 덩치가 더 컸다는거..
아 다행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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