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전에 승격해서 올라왔는데

하위권에 머물면서 잔류했고

지난 시즌에 레알을 홈에서 이기고 1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팀이어서

명확하게 기억에 남는 팀인데요.

결국 dtd로 6위로 내려왔지만....

전성기가 지난 30대 초중반의 늙은 선수들을 주전으로 쓰면서도 유로파에 진출할 만큼의 성적을 보여줘서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기억에 남는 선수는 후안루,후안프랑,루벤,발도,아루나 코네(위건으로 이적했죠) 정도...

이번 시즌에도 23라운드 현재까지 승점 33점으로 무난하게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고,유로파권과도 승점이 4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네요..

물론 레알 바르사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승점이 거의 거기서 거기지만....

이미 진출한 유로파는 조별리그 무난히 통과하고 32강에서 올림피아코스를 홈에서 3대빵으로 꺾는 패기까지..

중계해주진 않아서 하이라이트만 틈틈히 보지만

매력적인 팀 같습니다. 그정도의 선수층을 가지고도 그만큼의 성적을 낼 수 있는 감독과 선수들의 조직력이 인상적이에요...

유로파에서도,프리메라리가에서도 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