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www.kwnews.co.kr/nview.asp?s=701&aid=212091900055">http://www.kwnews.co.kr/nview.asp?s=701&aid=212091900055</A> <P> </P> <P> 강원 FC 대표이사 남종현씨가 사퇴한다고 합니다. </P> <P> 이분은 대표이사로서 직접 경기장에 찾아서 응원 지도했던 걸로 유명하죠. </P> <P> 팀에 대한 애착도 많고, 프로팀 관련해서 마케팅도 많이 하고요.(무슨 건강 음료 사장님이었는데)</P> <P> 하지만 팀 운영으로 손실이 컸다고 하네요. K-리그 구단 운영이 지자체의 도움 없이는 흑자를 보기는 힘든 상황이니까요. (아니면 인천이나 경남처럼 선수들 매번 내다 팔아야 하는 경우가 생김)</P> <P> </P> <P> 2부리그로 강등될 가장 유력한 시민구단입니다. 1부리그에 남아있는데도 현실이 이러합니다.</P> <P> 각 구단들에게는 1부리그 잔류는 생존입니다. 희박한 운영의 가능성을 그나마 살리는 길.</P> <P> </P> <P>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여론에도 제가 안양 FC 창단에 부정적인 이유는 이 사례가 강원 FC 운영과 전혀 다름이 없을 걸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P> <P> 과거 부천/안양 경기장 다 가보았지만 종합경기장은 월드컵 경기장에도 한참 못미치는 박진감이었죠. </P> <P> 제가 갔던 경기에서 부천은 500명의 관중이 왔었고, 안양은 5000명의 관중이 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P> <P> 당시 안양 LG가 중고등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던 티켓을 고려하면 LG 측이 안양을 버린 것도 수익성 측면에서 이해가 갑니다. </P> <P> </P> <P> 프로는 돈입니다. 물론 돈을 떠나서 정말로 축구와 K-리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분들의 힘에 의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P> <P> 최소한의 중계권료가 보장되고, 챔피언쉽이나 외국 리그들로 들어가는 돈이 K-리그 구단들에게 돌아간다면.</P> <P> 이를 통해 광고료, 관중 수입이 조금만 더 늘어난다면. </P> <P> 듀어든의 말대로 아시아 국가들에게 K-리그를 수출할 수 있다면.</P> <P> </P> <P> 여러분은 세계 최고 리그를 방 안에서 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P> <P> 그리고 보다 지치면 짧게보는 2-3분짜리 K-리그 영상. 그 속의 스토리에 조금 더 관심을 갖자고 말하고 싶습니다.(저도 그렇고요)</P> <P> </P> <P> 남종현 대표님 사퇴 소식에 씁슬함을 감출 수가 없어 주저리 주저리. </P> <P> (사퇴발언을 일부 지역 신문에서는 강원도청에 대한 마지막 배수의 진 전략으로 평가를 하고 있기도 하지만...그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것도 참 안타깝네요.)</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