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가지만 알고갑시다.

저는 사람들이 말하는 '박빠' 그리고 '박까', 둘다 아닙니다.

오유의 축구게시판을 보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왜이렇게 박주영선수를 까는게 많을까 생각도 해보았고 왜 욕을 할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우선 재 입장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주영선수를 '무조건적으로'까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재 아이디를 클릭하여, 다른글보기를 누르시면 박주영선수에대한 글이 또 한가지 나오는데 

딸기맛컵라면님의 말을 토대로( 오유축게중 가장 알맞는 이유가 있었기때문에.)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분이 말을한것은 

1. 열심히 뛰지를 않는다.

2. 팀 공격분위기(=흐름)을 끊는다.

이 대표적으로 2가지를 볼수있는것 같네요.

우선 첫번째로 '열심히 뛰지를 않는다'  에 대한 재 의견을 말합니다.

재 생각으로는 찬스를 많이 살린다 ⇒ 좋은 움직임 ⇒ 많은 활동량이 있어야 가능.  

이게 맞는것 같습니다. 

딸기맛님은 

단순히 유려한 패스나 정적인 여유로운 모습보단 능동적이고 활동량이 넓고 스피드를 내보려는 행동들을 좋은 움직임이라 봅니다. 저는요. 실제 축구에서도 많이 뛰어주는게 도움되구요. 박주영이 쉐도스트라이커 엿으면 간간이 보여주는 킬패스나 유기적인 연결이 더 빛을 발햇을텐데 원톱은 아닌거 같군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박주영선수만의 플레이 스타일 이라고 해야하나요? 물론 ss 라면 빛을 발했겠지요. 하지만 홍명보감독님의 전술에는 '원톱' 이 필요하고,

원톱의 필수조건인 '골 결정력' 이게 가장 높은 선수는 재 생각에도 박주영선수라고 봅니다. 재치도 있고요. 

힐킥이거나 헤딩 등 여러가지로 '좋은 움직임을 토대로' 기회를 만들어줄수도 있고요.

딸기맛님 말씀처럼 여유로운 모습보다는 활동량이 넓고 스피드를 내보려는 행동들. 이건 박주영선수만의 플레이스타일에 안맞는것같네요.

박주영선수는 여유롭고 천천히 풀어가려는 그리고 한번에 기회를 노리는 이런 성격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골 결정력 만큼은 박주영밖에 없으니까, 어쩔수 없이 원톱으로 넣은것같구요. 

들어갈 선수들 많이 있다고 말하시는데, 지동원 선수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영국전 골은 멋지고 헤딩등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선더랜드에 있을때 2군경기도 나가지않고 벤치에 앉아서 훈련만 했지않나요? 박주영선수는 2군경기라도 나가서 감각을 '조금이라도'유지를

했구요. 유병수 선수 있는데 왜 안넣냐. 라는 말도 하실것같은데요. 솔직히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별개의 문제니..

두번째로, 역습분위기를 모두 말아먹는다.

이건 위에 말하였지만 더 자세히 말해보겟습니다.

역습분위기를 말아먹는다 라는 말은 곧 박주영선수가 공을 줄곳이 없다.. 라는 말로 이어질수가 있지않나요?

축구에서의 역습은 (재 생각으로) 적팀 미드필더들이 자기팀 진영 깊숙히 들어와있고 우리팀 선수들(윙쪽) 공격수들이 이틈을 노려서 공격하는것

이라고 봅니다.

우리선수들. 역습할때는 박주영선수가 중앙선에 있으니까, 롱패스로 찔러서 주었죠. 그런데 그렇게 확 쳐버리니까 박주영선수가 끌수도 없고,

그렇다고 옆에 패스를 주자니 줄 선수는 아직 달려나오고 있고, 이래서 많이 안타까운 상황이 일어나는것같네요.

역습을 할때는 수비수 ⇒ 미드필더 ⇒ 윙 or 공격수 이렇게 봅니다. 

그런데 수비수 ⇒ 공격수 이렇게 가버리니. 박주영선수가 완전히 드리블이 메시드리블도 아니고, 다 뚫어버릴순 없잖아요?

설령 다 뚫는다 해도 몸싸움에서 밀려버릴것같고. 그러니까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다시한번 말하는데 저는 박빠 그리고 박까 둘다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박주영 선수가 왜 그리 싫은지에 대해서 같이 토론하고 알고싶을뿐 이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