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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게시판에 처음 쓰는 글이지만 제 썰 한번 풀어볼게요
예전부터 수원에 살던 저는 수원의 연고팀인 수원블루윙즈에 마음을 뺏겼습니다
지금 현재 수원만 보고 수원만 위해 응원해왔던 저를 선수 사기나 깎는 홀리건으로 본다니 참 슬프네요
지난 2008년 하얗게 눈이 내리던 그날 우승을 하고난뒤 2009년 최악의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2009년과 2010년 죽을 쓰고 난뒤에 차범근 감독 사퇴여론이 심각해졌을때 저는 2010년 5월 제가 군 입대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가 굴러가는 소식을 들을수 없던 훈련소에서 차범근 감독님이 모든 책임을지고 사퇴 한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았을때 누구보다도 기뻐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병달고 얻은 첫 격려휴가 '복귀날'에 복귀하면서 우울했던 마음을 DMB로 FA컵 결승전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던 저 였습니다
잡소리 말고 본론으로 들어 갈께요
2010년에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수원을 보면서 리그전에서 죽을 쓰던 수원을 볼때마다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하지만 아챔에 진출한 수원이 그나마 활약을 해서 마음의 위안을 가질때 였습니다
그떄 당시에도 수원 선수들이 대충대충 뛰는 플레이로 사람 복장을 뒤집어 놓는 상황에 이르렀을때 눈에 띈 선수 한명이 보이더군요
바로 수원의 폭주기관차 김대의 선수였습니다
당시 허난 전과의 홈경기 나이도 30대 중반이라 체력이 여의치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 하고 이기는 상황이던 지는 상황이던지 열심히 뛰어 다니시고 골을 기록 하셨습니다
결국 역시 수원은 김대의 만 믿고 사는구나 이런생각을 하던중에 김대의 선수를 위한 게이트기 같은걸 만들고 싶어서 김대의 선수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그리는것은 진정성이 담긴 그림이 될수 없을것 같아서 수원이 이기거나 좋은 플레이를 할때마다 조금씩 성의껏 그려보자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그렸지만 개인사정으로 5월달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 시피 수원의 성적은 내려가고 결국 그림이 미완성인채로 끝나면 서 제 하드 깊숙한곳에 묻혀버렸습니다
그리고 올해 홈경기 경남전에 김대의 선수가 수원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돌아오는 레전드에 반가움을 느끼던중에 예전에 그린 김대의 선수그림이 생각나더군요
그때 다그리지못한 김대의 선수대신 이번경기에 열심히 뛰어준 고마운 선수를 그려보자고 생각 했습니다만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실망에 그치고 말더군요 그리고 이번 전북전에 다시 시도 하기로 했지만 실망은 절망으로 바뀌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0:5로 깨지던 포항전때도 우리들은 그대들을 위해서 응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기는 지더라도 열정만큼은 지지 않기위해 미치도록 응원했던 우리들을 경남전과 전북전에 진 패배의 이유를 저희에게서 찾는 괴의한 행동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위대한 명문 수원이란 구단이 어느세 숭실라인의 놀이터로 바뀌고 대화는 커녕 일방적인 소통으로 일관하는 구단과 선수 특히 이xx를 보면서
왜 우리들이 이관우선수를 기억하는지 왜 염기훈선수를 찾는지 이해 할까 싶네요
당시 그리다 다 못그린 그림 입니다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언제쯤 이런 그림을 그릴 마음을 먹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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