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심심풀이 삼아 적어 본것이기 때문에 태클은 그냥 무시하겠음.

1. 희소성 있는 정보를 많이 알아야 한다.
 솔직히 EPL은 너무 흔하다. 축구좀 보는 사람들 중에서 야 맨유, 야 첼시, 야 리버풀...
 sbs espn 틀면 나오는게 EPL 인데 개나소나 다 보는거 아닌가. 
 EPL 의 2부, 3부, 4부 리그 분위 정도 알면 고수. 걍 빅클럽 위주면 ... 일반팬
 PC통신 시절에 해외리그 비디오 테잎을 구해서 축구 지식을 모은분... 쩜.

 K리그를 보자. K리그팬 중에도 고수가 있다.
 일단 드래프트 정보를 꿰는자, 2군리그에도 밝다.
 그리고 내셔널리그와 챌린저스리그의 분위기 및 선수들 좀 아는분.
 이정도 관심이면 대표팀에는 빠삭할수 밖에 없다.

2. 축구판을 둘러싼 축구외의 정보에도 뛰어나다.
 팀별 스폰서와 구단의 관계, 정치관계 등등. 
 장지현이나 한준희를 보자. 이양반들 어케 아는지 몰라도
 축구장 화면에 비춰지는 이상한 노인네들 뭐하는지 다 안다. 이정도면 고수


3. 연차는 오래되면 오래 될수록 좋다.
 아 내가 K리그 30년차인데... 라는 말이 나오면 일단 좀 쫄림.
 EPL 3대째 블랙번 응원중인데... 라는 말이 나오면 또 쫄림
 내셔널리그 70년대 부터 봤슈... 그러면 뭐 그냥 역시...

 
4. 해외 리그도 빠삭하면 좋다.
 "이번에 키프러스 리그에 누가 득점왕인데, 그 선수가 지금 무릎십자인대
 파열로 장기간 부상 예상중이다."
 "아놔 인도네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XXX가 다크호스인데 패스웍이 쩔어."
 이런 정도면 그냥 고수급이다.


5. 전술/전략에 뛰어난 분. 축구 감독급이나 수석코치 정도의 분석력
 일단, 축구 전술 및 전략에 대한 다량의 축구서적을 독파하고
 거기서 나오는 축구 지식을 통해 실축구의 흐름에 연관시킬수 있는분.
 적어도 뻘소리는 아닌데, 뭔가 아는 듯하면 축구 고수 인정.
 대신 FIFA 고수나 위닝 고수는 조금 지양함.

 

대충 제가 생각하는 온라인 축구고수이고 입축구 자격증 부여 할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