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베오베 보고 왔습니다. </div> <div> </div> <div>물론 막대한 자본으로 인프라를 구축 하는일은 중요 합니다. 중요하지요.</div> <div> </div> <div>하지만, 정말 스포츠가 투자로만 해결이 가능할것인가? 에 대해선 글쎄요... </div> <div> </div> <div>그럼 협회1년 예산 순서대로 올림픽 순위가 결정되야 하는데 그건 아니잖아요. </div> <div> </div> <div>김연아 선수vs 일본 후보선수 보다 못한 지원 받았습니다. </div> <div> </div> <div>단체전하고 개인전하고 같냐 비교가 되냐? 라고 하실수 있지만, 더 어렵습니다. </div> <div> </div> <div>모든걸 개인이 혼자 감당해야 하고 평가대상도 객관적이 아닌 심사위원의 주관적인 평가를 받아야 해요. </div> <div>(물론 기본적인 기술점수가 있긴 하지만요.)</div> <div> </div> <div>제가 생각하는 가장큰 문제는 축협도 아니고, 감독 문제도 아니고 선수 문제도 아닙니다. </div> <div> </div> <div>진짜 일부 개쓰레기 같은 축구교실부터 부셔버려야 됩니다. (다 그렇다는게 아니고 그냥 돈벌이용으로만 생각하는 축구교실이야기 하는겁니다.)</div> <div> </div> <div>정말 주변에 엄청나게 많은 어린이 축구교실 보실겁니다. </div> <div> </div> <div>아이들 공 조금만 차도 재능이 있다고 부모들 속여서 월 수강료도 안받을테니 보내달라고만 합니다. </div> <div> </div> <div>그러면 부모들 혹 해서 내 아이가 얼마나 재능이 있으면 강사가 돈 안받을테니 보내달라고 할까 싶어요. </div> <div> </div> <div>혹시? 나 하는 심정에 축구교실 보내면 그 때부턴 이제 갑과 을이 바뀌게 됩니다. </div> <div> </div> <div>애들 친선경기 잡아놓고 출전도 안시킬꺼면서 경기 날짜 잡혔다고 이것저것 돈 내야 되는건 물론이고, </div> <div> </div> <div>초등학생들 데리고 일본 원정도 갑니다. 감독 코치 인솔 선생님들 경비 다 부모들이 나눠서 부담 합니다. </div> <div> </div> <div>심지어 젊은 총각 감독이 곧 결혼을 하는데 집 인테리어 비용을 조금 부담해줬으면 하고 넌지시 말해서 일부 비용을 데준 지인도 있습니다. </div> <div> </div> <div>암것도 모르는 초등학생때부터 축구교실 감독 라인 잘타야 축구부 있는 중학교 진학하고, 고등학교 가는거죠. </div> <div> </div> <div>애들이 축구 선수 될꺼라고 학업 제쳐두고 운동만 하다가 감독 눈밖에 나면 중학교고 뭐고 그대로 끝나버리니 </div> <div> </div> <div>부모들은 감독 말에 벌벌떨고, 감독들은 그런거 이용하면서 배불리기 합니다. </div> <div> </div> <div>진짜 개 쓰레기같은곳 많아요. </div> <div> </div> <div>생활 스포츠 육성해야 된다고 하는데 생활스포츠 육성해서 선수가 되는길은 사실 정말 어려워요. 특히 국내 현실에서 </div> <div> </div> <div>많이 바뀌려고 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한국은 엘리트 체육으로 선수들이 나오는데 재능이 없는데도 한번 출발 하면 내리기가 힘들어서 </div> <div> </div> <div>부모는 등꼴이 휘어도 빚을 내서라도 뒷바라지 해야 하는 현실이 참 거지같은거죠. 거기서도 돈에 밀리면 변변찮은 대학도 못가고 </div> <div> </div> <div>과거에는 정말 열심히만 하면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잘하는 선수는 손에 꼽으니 어떻게든 살아남았다면... </div> <div>(물론 그마저도 정말 운이 잘 따라준 것이겠지요. 박지성선수가 히딩크 감독 눈에 띈것처럼)</div> <div> </div> <div>지금은 축구교실로 육성된 어린선수들은 엄청 많아요. 그런데 축구부를 운영 하는 학교는 점점더 줄어요. 대학들도 마찬가지에요. </div> <div> </div> <div>재능이 없는 선수들이 라인타고 쏟아져 나오니 선수층은 두꺼운데 실력은 다 고만고만 눈에 띄는 선수 하나 없어요. </div> <div> </div> <div>프로리그는 그런선수들 적당히 받아서 명단 채우고 핵심 선수들은 용병으로 해결 하면 되니까 딱히 불만도 없어요. </div> <div> </div> <div>정말 다른 스포츠에 비해 축구는 선수의 데이터 지표도 없고, 좀 아닌거 같은데? 하는 선수도 감독이 내 전술에 필요한선수다 </div> <div> </div> <div>훈련을 통해 기량이 발전했다 고 하면 다 이해 하는 스포츠니까 </div> <div> </div> <div>경기당 골 수/ 패스 성공률/ 활동량/ 이런저런 데이터 다 있지만, 이게 정말 객관적으로 작용하는 스포츠는 아니니까요.</div> <div> </div> <div>k리그 보면 언제부턴가 팀내 주축공격수가 대부분 외국인이에요. 국대는 해외파 선수들 데려다 쓰고요. </div> <div> </div> <div>이번 뿐만 아니라 저번 저저번부터 그랬어요. 지동원 박주영 등등 팀리그에서 딱히 골결정력 없어도 </div> <div> </div> <div>국내 선수중에 괜찮은 공격수 없으니 별수 있나요 데려다 써야지... </div> <div> </div> <div>지금 국대 수비불안 미드 불안 공격불안 뭐 하나 제대로 되는 포지션이 없는건 맞지만,</div> <div> </div> <div>스트라이커 부재는 정말 히딩크감독님 있었을때도 황선홍 선수가 당시 나이가... 30대 중반이에도 기용될 정도니... </div> <div> </div> <div>이번 월드컵 예선 전체적인 결과를 봐도 공격포인트가 아닌 대체적으로 그냥 안지는 축구 왜? 득점력이 없으니까요.</div> <div> </div> <div>k리그 득점순위 보면 결과는 더 처참해요 20위 안에 한국선수는 5명이고. 5위안에는 1명이에요 10위 안에는 2명이고요. </div> <div> </div> <div>말이 두서 없이 막 나뭇가지처럼 사방팔방 뻗어나갔는데요.</div> <div> </div> <div>정리 해보자면... 돈벌이 용 어린이 축구교실 그만 늘리고, 감독이랍시고 입시가지고 부모와 애들 농락하지말아야 하고, </div> <div> </div> <div>프로리그도 물론 리그 순위 중요하지만, 공격수 용병 제한을 두던 제발 국내 포워드좀 키워줘라 언제까지 김신욱 세컨볼 축구 할꺼냐..라고 하고싶네요.</div> <div> </div> <div>진짜 2002년 제일 맘에 든게 공 굴러온다~~~ 가 아니라 공 오면 먼저 가서 몸 돌려서 공 잡는거였는데 2006년까진 좀 하더니</div> <div> </div> <div>지금은 그냥 98년으로 돌아갔네요. 야~~ 여기 공~~~ 하면 응~~~ 기다리고 있음~~</div> <div> </div> <div>피지컬도 안되면서 수비수 등지고 서서 공 받으면 뒤돌지도 못하고, 다시 백패스 ㅡ.ㅡ... 아니면 공뺏기기 그러다 살짝 몸싸움 하면 </div> <div> </div> <div>어이쿠 하고 넘어지고 심판! 휘슬!!불어줘빨리 나 넘어졌음 하.....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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