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랑 4년 재계약했다고 아주 돈에 환장하고 도전의식도 없는 무능한 선수 취급 당하고 있네요.
제가 선수 입장이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어떤 유럽 팀이 접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별 얘기 없는거면 빅클럽이나 빅리그 중위권 이상 팀은 아닌거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유럽이라고 무조건 축구선수로서 도전을 하는게 맞는지는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90년생 26살이니까 축구선수로서는 중반쯤 넘어가고 있죠.
동양 선수로서 유럽 도전해볼 마지노선쯤 되는 나이니곧 하지만 반대로 선수 이후의 삶도 어느정도 계획을 짜야할 나이인거 같습니다.
축구선수는 30살 넘어가면 메날두급 아니면 취급이 크게 달라지잖아요.
꼭 연고도 경험도 없는 유럽무대에 가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만이 답은 아닌 것도 같습니다.
여튼 중국 슈퍼리그 관중도 많고 투자도 많이 되는 활발한 리그고 광저우는 그 중에 강팀이죠. AFC 챔스에 나와도 나름 강팀 취급 받잖아요.
그 팀에서 붙박이 주전 받고 나름 연봉도 높게 받는다면, 그 자체로 선수에게 나쁜 선택은 아닌거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유럽 도전을 한다면 박수쳐줄 일이죠. 하지만 그러지 않고 현재에 안주한다고 그게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속된말로 짱깨리그에 있다가 기량 저하되고, 다른 대체 선수가 더 실력이 출중해지면 국대에 안 부르면 그만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