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제발요ㅠ
어떻게 나아지질 않아
원래 우리나라는 권력을 가지면 다 썩나요?
가카 때 이런게 더 심해진거 같냐 왜

[ 원문링크 : http://www.goal.com/kr/news/147/korea/2012/01/13/2843780/%EA%B0%80%EB%A7%88-%EC%BD%94%EC%B9%98-%EC%9D%B8%EB%82%B4%EC%8B%AC-%EC%8B%9C%ED%97%98%ED%95%98%EB%82%98-%EB%B6%88%EB%A7%8C-%ED%8F%AD%EB%B0%9C ]

알렉산데르 가마 전 한국 축구대표팀 코치가 자신의 잔여 임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일원이었던 가마 코치는 지난 달 조광래 감독이 경질되며 대한축구협회와의 계약이 해지 됐다. 감독이 경질되면 그가 직접 구성한 코칭 스태프도 같은 전철을 밟게 된다. 이에 따라 가마 코치는 2008년 경남 FC 코치로 부임한 후 이어온 3년 간의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모국인 브라질로 돌아갔다.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물러난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잔여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구설수에 올랐다. 코칭스태프가 임기를 못 마쳤더라도 계약해지를 결정한 쪽이 대한축구협회인만큼 잔여 임금을 지급하는 건 상식적인 선례다

이에 가마 코치는 대한축구협회의 조치를 기다리다 못해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그는 소셜네트워킹사이트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언제쯤 저의 상황을 처리해 줄지 알고 싶습니다. 계약서 내용대로 처리해주기가 힘든가 봅니다"라며 일방적인 경질 통보를 받은 후 임금도 받지 못한 데에 분통을 터뜨렸다.

(중략)

대한축구협회는 조광래 감독을 경질하는 과정에서도 모든 의무적인 절차를 무시하는 독단적인 결정을 내리며 비난을 받았다. 이에 이어 이번에는 코칭스태프의 잔여 임금 문제 또한 원만히 해결하지 못해 뒷처리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중략)

대한축구협회로서는 가마 코치와의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할 경우 향후 있을 다른 외국인 지도자와의 교류에도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누리고 있는 권한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책임도 지지 못하는 대한축구협회의 행정력은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가마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