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장면은 전반 5분경에 나왔고 <div>아랫글의 글쓴이 분은 비슷한 장면이 있다고는 하나</div> <div>저는 경기를 후반전만 봤고 이 장면은 하이라이트로 봤기 때문에</div> <div>그 부분은 언급을 안한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div> <div><br></div> <div>일단 전반 5분경 인천이 중앙에서 볼을 탈취 후 역습 과정으로 갈때 한교원과 박대한 사이에서 볼의 반대 방향인 좌측에서 일어났습니다.</div> <div>한교원은 오버래핑하는 박대한을 마크하려고 쫒아가고 박대한은 그 과정에서 서로 몸싸움을 했습니다.</div> <div>여기서 몇몇 분들이 한교원이 추노하듯이 쫒아가서 애초에 몸싸움을 건게 잘못이다. 라는 초점으로 잡고 한교원을 까는 분들이 계시는데</div> <div>역습 상황이고 마크가 비면 수비 라인이 쉽게 흐트러질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잘못됬다고 봅니다. 애초에 역습인데 빈 공간이 없도록</div> <div>윙어가 수비가담을 하는 부분은 경기 내적으로 봤을때 칭찬해야할 부분이지 이렇게 잘못된 초점으로 깔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div> <div>그리고 서로 몸싸움 과정중 사건이 터지는데요</div> <div>이 부분을 5개의 과정으로 나눠보겠습니다.</div> <div><br></div> <div>1.한교원이 쫒아와서 어깨를 넣으면서 팔을 사용</div> <div><br></div> <div>2.박대한이 팔을 뿌리친 후 한교원의 뺨을 침. 이때 다른 분들은 모르겠으나 팔의 궤적과 각도는 고의가 아니면 나올수 없는 각도</div> <div>쉽게 설명하면 코미디빅리그의 갑과을에서 후리는 뺨의 각도로 생각하면 편할듯</div> <div><br></div> <div>3.그 후 박대한이 한교원의 마크를 피하기 위해서 방향을 트는 과정에서 팔이 한번 더 얼굴쪽으로 감</div> <div>그러나 이 부분은 고의성은 없어보임</div> <div><br></div> <div>4.이에 빡친 한교원이 쫒아가서 주먹을 날리나 몸통을 때림</div> <div><br></div> <div>5.잘 안맞았는지 한번 더 쫒아가서 관자놀이를 가격</div> <div><br></div> <div>솔직하게, 한교원부터 말 하자면 실드는 커녕 그냥 영구제명 당했으면 좋겠습니다만</div> <div>현실적으로 해외의 다른 사례를 봤을때 영구제명은 무리인거 같고</div> <div>3~6개월 징계 정도가 예상될거 같습니다만.</div> <div>슈틸리케 현 국가대표 감독이 보는 자리에서 폭력 사건이 터졌으니 한교원은 슈틸리케가 있는 이상 국대 가능성은 희박하고</div> <div>그게 정상이라고 봅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박대한... 잘못 없진 않아요 제가 보기에는</div> <div>일단 2번에서 박대한의 시선은 한교원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반대편의 볼을 보던건지 아니면 한교원을 본건지 모르겠습니다만</div> <div>어쨋든 이게 몸싸움 과정중 정당한 팔의 사용이다 라는 말은 조금 어긋난거 같습니다.</div> <div>그렇다고 박대한이 피해자가 아니란건 아닙니다. 단지 그도 잘못을 하기는 했다는거죠</div> <div><br></div> <div>끝으로 저는 전북을 좋아하는 사람이면서, 이 사건에 대해서 타 팀 팬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입니다.</div> <div>그리고 한교원 선수를 쉴드 칠 마음도, 물타기 할 마음도 전혀 없습니다.</div> <div>그러나 없는 사실 가지고 뭐라고 한 것도 아니고 이 선수도 잘못했다. 한교원이 중징계를 받는건 당연하고 우리도 죄인이 아니라고는 안한다.</div> <div>단지 이 선수도 잘못하지 않았는가? 라는 의견 제시라는걸 말 하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