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신입생때니 0506시즌 말미부터 보기 시작했네요.</div> <div>햇수로 9년이네요.</div> <div> </div> <div>제라드가 떠나면 이제 그때의 선수들중 남는 선수는 루카스 뿐이네요ㅋ </div> <div> </div> <div> </div> <div>리버풀의 상징적이었던 선수들이 하나 둘 떠날때마다 꽤나 착잡했죠.</div> <div> </div> <div>히피아. 캐러거, 마스체라노, 알론소, 토레스, 마스체라노, 카윗, 아게르, 레이나.</div> <div> </div> <div>히피아, 캐러거, 알론소를 제외하곤 모두 제가 처음 해외축구를 보고 리버풀에 빠진 그 06~07년부터 리버풀에 영입되고 뛴 선수들입니다.(마스체라노는 08년이네요.) </div> <div> </div> <div>가장 애정어린 선수들이 떠나도 리버풀을 응원했던건 솔직히 제라드가 있었기 때문이죠. </div> <div>제라드때문에 리버풀을 좋아하게 된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영향력이 컸으니까요.</div> <div> </div> <div>제라드가 없는 리버풀은 정말 의미가 퇴색된달까. </div> <div>앞으로 제라드없는 리버풀경기가 어떤 의미로 올지 겪어봐야 알겠지요.</div> <div>그래도 8년을 응원해왔고 그 암흑기를 뚫고 지금까지 봐왔는데ㅋㅋ</div> <div> </div> <div>근데 제라드를 빼고 과연 누가 리버풀을 대표할것인가를 생각하면 정말..</div> <div>헨더슨도 좋아하는 선수입니다만, 리버풀을 대표할 순 없는것 같고. 하물며 다른선수들은 더 그렇네요. 제 생각엔 제라드 다음은 헨더슨이거든요.</div> <div>스털링은 그냥 루키일뿐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이제 3년된 헨더슨보다도 더 짧은 리버풀에서의 경력을 가지고 있구요. </div> <div>루카스는 뭐랄까...리버풀의 색을 대표하기엔 어정쩡하고...</div> <div> </div> <div>지금 리버풀짬밥이 5년이상 된 선수는 루카스, 글렌존슨, 스크르텔 정도뿐이네요. </div> <div>나머지 선수들은 중간에 헨더슨이나 브래드존스, 엔리케등이 3~4년차 대다수는 2년차 이하...</div> <div> </div> <div> </div> <div>감독이 바뀌고, 선수가 바뀌고, 팀컬러가 바뀌고....</div> <div> </div> <div>전 리버풀이 처음이고 지금도 리버풀만 응원합니다.</div> <div>그래서 프랜차이즈스타가 떠난다는것도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네요.</div> <div> </div> <div>흠,</div> <div> </div> <div>램파드를 떠나보낸 첼시팬이나 앙리를 떠나보낸 아스날팬의 마음이 이런것일려나? 싶네요.</div> <div> </div> <div>저번시즌 우승못한게 더더욱 아쉬워지는 하루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