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슈퍼컵 AT마드리드랑 결승전 2차전 직접 누캄프에서 봤습니다.
사진은 직찍이구요.
전 맨유 팬이긴한데 라리가에서는 굳이 따지자면 레알을 더 응원합니다.
시즌 바로 전이라 레알 경기가 없어서 그나마 슈퍼컵이 여행 일정에 들어있어서 보고 왔습니다.
뭐 비록 바르샤가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겨서 홈경기 0:0으로 비겨도 충분히 우승하는 경기였지만, PK 실축이 좀 아쉬웠던 그런 경기였죠.
그럼 메시 얘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제가 경기내내 거의 메시만 지켜봤습니다. 왜냐면 뭐 깔게 없나 해서죠.. 말씀드렸다시피 전 굳이 따지면 레알 팬이고, 맨유에서 세계적스타로 성장한 날두 팬이기 때문에..
메시 정말 안뜁니다.
설렁 설렁 산책나온 느낌..
다른 선수들 미친듯이 뛰는데 혼자 구부정하게 서서(3번째 사진에서처럼) 어슬렁 어슬렁..
근데 경기 내내 산책만 하는건 아니죠..ㅋ
한번 뛰었다 하면 그 속도가..ㅎㄷㄷㄷㄷ
다른 선수들 뛰는거 1.5배 속도는 돼 보입니다.
김연아 연습할때 다른선수들하고 느낌차이 다들 아시죠?
에너지를 모았다가 한번에 터뜨리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서 만약 90분간 그 속도로 뛰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뮤턴트거나 사람이 아닐껍니다.
실제로 메시가 뛸때 반칙 외에 거의 못막더군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메시 안뛴다고 까지는 마세요.. 안뛰어도 제 몫 다 합니다. 뭐 다른걸 한번 찾아보세요. 저도 꾸준히 찾는 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