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지성이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를 찾아가서 논란이 좀 있었습니다.
사실 김용서 후보는 당을 떠나서 박지성에게는 오래전부터 전폭적으로 후원해준 은사인 사람이죠.
박지성은 해마다 귀국하면 잊지않고 김용서 후보를 찾아가서 인사를 해왔습니다.
허나 올해는 그게 공교롭게 선거기간과 맞물렸고 어쩔수 없이 홍보에 이용되다 보니
본의 아니게 논란에 오른거죠.
사실 박지성이 어디를 간들 이슈가 않되겠습니까
그런대 오늘은 전혀 연고도 없는 김용서 후보의 상대자인 엄태영(현 수원시장)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예비후보의 캠프를
방문했더군요. 한마디로 자신이 김용서 후보를 방문한건 어떠한 정치적인 의도도 없음을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으로
보여준겁니다.
한국에 도착하자 마자 첫 공식일정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분향소에 방문한 것만 봐도 그렇죠
자기관리가 정말 철저하고 사람으로서 행동 하나하나에 현명함이 느껴져요.
말로 논란을 키우기 보다 한번의 행동으로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는 능력까지
정말 축구를 넘어서 한국 스포츠사에 남을 레전드로서 손색이 없는 행동입니다.
이 정도의 자기관리와 현명함이라면 앞으로 은퇴후에 무슨일을 하더라도 성공할겁니다.
앞으로 결혼과 더불어 제2의 인생에서도 승승장구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