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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 Pro 2 쓰고 있습니다. (K통신)
약정은 이제 대략 2개월 정도 남았고, 기기 수명이 버티는 한 새 휴대폰 구매 후에도 처분하지 않고 가지고 놀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 동안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몇번 떨어뜨린 게 쌓이고 쌓여 업보(?)가 됐는지, 디스플레이 좌우로 유격이 생겼습니다.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보면 좌우 모서리로 가느다란 빛이 새어나오는 게 보이고, 터치할 때마다 패널이 움직이는 게 보입니다. ㅠㅠ
이걸 어떻게든 수리해서 게임용(?)으로 가지고 있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내부 데이터 싹 긁어모아서 백업해놓고 이사하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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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서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 새 휴대폰을 사야 할 텐데... 뭘 사는 게 적절할까요.
1. 삼성 불매합니다. -_-a 그리고 중국브랜드도 안 좋아합니다.
2. 구글플레이에 질러놓은 게 있어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게 조금 두려운데;; 그냥 안드로이드에 남는 게 나을까요?
3. 게임은... 폴아웃 셸터라든가 간단한 퍼즐게임 위주로 해서 엄청 고사양일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네요. 아마도...
4. K통신 오래 쓰긴 했는데... 통신사를 옮기는 게 나을까요? 그 동안 딱히 멤버쉽 혜택을 알뜰하게 뽑아먹었다는 느낌도 안 들고... -_-;;
5. 조금 무리수 같긴 한데 세컨폰으로 IM-100 지르고 메인폰을 따로 두는... 이건 별로려나요;;
6. 우체국 알뜰폰 쪽도 생각하고 있는데 카탈로그에 있는 기기는 마음에 드는 게 없네요. 이 경우 공기계를 따로 구해야겠죠.
아아...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좋을까요...
본문에서 부족한 단서(?)는 댓글로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