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요즘 핫한 이국종 의사의 북한 귀순병사 치료 현황 브리칭 관련하여 김종대 의원의 인권 운운 발언과 관련하여 의견을 드려봅니다</div> <div> </div> <div>물론 현재에 있어서 이국종 의사를 특정한게 아니라 의료계에 대한 비판이었다며 김의원이 꼬리를 살짝 내리긴 했지만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왜 김의원의 인권은 사건을 가려가면 보장해야 하는지 우선 의문이 듭니다.</div> <div> </div> <div>"인천 부평구 부평동 내 XX유치원에서 통학하던 버스에서 김군(6세)이 넘어져 머리에 타박상을 입고 18바늘을 꿰메야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류의 기사는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몇십, 몇백건이라도 찾아 낼 수 있을 만큼 흔한 기사라고 생각이 됩니다.</div> <div> </div> <div>여기서 김군에 대한 의사-환자간의 비밀서약 규정은 왜 그동안 논의하지 않았던 거죠? 김군이 너무 어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치료과정에서 기생충과 같은 이슈가 없기 때문인지 몹시 궁금합니다.</div> <div> </div> <div>그 수많은 기사들에 대해서는 인권을 운운한적이 없는걸로 기억하고 있는 저로써는 사건을 가려가면 인권이 발휘되고 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div> <div> </div> <div>뭐,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일부 치료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기사화하고 있었고 그에 대한 인권은 없었던 걸 감안하고, 지금의 문제는 기생충, 분변, 옥수수 등 자극적인 소재를 통해 북한 귀순병의 인권이 윤린되었다는 점에 대해서도,</div> <div> </div> <div>이국종 의사께서 말씀하시기로는 사전에 합참?과 의논이 된 사항이고 남궁인 선생님의 말씀을 빌어보자면 치료과정에서 발생했던, 중요한 얘기를 나열한 것 뿐이고 기생충, 분변, 옥수수 등의 단에 의미를 부여한건 김의원 본인 또는 기자로 볼수 있겠습니다.</div> <div> </div> <div>김의원의 고명한 의견을 빌려보자면 앞으로 의사는 치료과정 중에 발생한 일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치료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할 때 언급할 수있는 구체적인 기준이 있을 것 같은데, 기생충, 분변, 옥수수는 당연히 안될테고, 감자나 고구마는 되는지요?</div> <div> </div> <div>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언급된 세 단어는 인권을 침해한 것이고 어떤 단어는 인권에 침해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div> <div> </div> <div>여기에도 의사-환자 간의 비밀서약을 어기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을 해야 하는 것이 맞고 치료에 힘서 생명을 구한것에는 칭찬을 하는 것이 맞다고 원론적인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던데,</div> <div> </div> <div>그 비밀서약이 백남기 농민때는 발휘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분이 병원에 누워계실때 병명, 경과 등이 수많은 기사로 실시간 수준으로 보도되었는데 그때에는 왜 지금과 같은 비밀보호 서역에 대한 언급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div> <div> </div> <div>그때는 숨기려고한 쪽이 정부였기 때문입니까? 지금은 숨겼으면 하는 세력이 야당이기 때문에 "인권"까지 들먹이면 비판/비난이 가해지는 건가요?</div> <div> </div> <div>백남기 농민의 경우 같이 이름, 얼굴(사진), 나이, 직업, 사는곳, 과거 정치 이력 등이 신문을 통해 상세히 보도되었고 그분의 과거 병력, 가족 관계 등 지금 북한 귀분 병사보다 더 많고 상세한 개인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 그때에는 왜 비난/비판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div> <div> </div> <div>북한 귀순병사는 북한에서 온 귀순의 의지가 있는 병사라는 것 외에 무엇이 일반 시민들을 향해 공개되어 있습니까? 지금 공개되어 있는 정보를 가지고 기생충, 분변, 옥수수를 가졌던 사람을 특정할 수 있습니까?</div> <div> </div> <div>어제 서울에 사는 김씨가 바지에 똥을 쌌습니다. 저는 김씨를 명예훼손하였으며, 그사람의 인권을 짓밟았습니다. 가 성립합니까?</div> <div> </div> <div>서울에 사는 김씨라는 북한 귀순 병사 수준의 정보를 가지고 그 사람의 인권에 해가 갔다고 말할 수 있나요?</div> <div> </div> <div> </div> <div>김의원의 말이 맞냐 틀리냐를 따지기 전에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민이 많아 지길 바래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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