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0월 6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님은 안동을 찾았고 서애 류왕근 선생님과 어른들을 뵈었습니다.
10년 전 양진당을 다녀가셨던 노무현 대통령님 흔적이 남아있는 방명록에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또박또박 마음을 써내려 갑니다.
위기 속에서도, 지난 잘못과 비리를 경계하여 후환을 대비했던 "징비 정신" 충무공 이순신이 서애 류성룡에게 적어준 글귀, 나라를 다시 만들다 "재조산하"
우리에게는 '역사와 품격'을 아는 노무현 대통령이 있었고
지금은 '재조산하와 징비의 정신'을 되새기는 문재인 대통령이 있습니다.
"서애 류성룡 선생님의 징비 정신 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 우리가 새기고 받들어야할 정신입니다" 는 대통령님 말씀처럼
이명박 박근혜 9년이라는 참담한 세월이 훑고 간 현재의 여러 위기 속에서도 그들이 저지른 온갖 잘못들과 비리, 댓글 부대를 동원한 광범위한 대선 부정개입, 그 과정에서 드러난 국정원과 국방부의 범법자행과 국고손실, 언론장악과 블랙리스트, 방산비리와 자원외교비리, 재벌과 유착한 비리들과 사법적폐 카르텔 등을 바로 잡고 경계하며, 외교위기의 해법을 찾아 후환을 대비하는 것.
그렇게 '나라를 다시 만드는 일', 그것이 이 시대 이 나라의 운명을 이끌어가야 할 문재인 정부와 깨어있는 시민들의 소명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