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이준석은 밉상의 아이콘이지만 어찌보면 그만큼 이준석을 개박살 내 준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는 반증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일단 이준석은 기본적으로 양비론을 깔고가는데 양비론을 아주 객관적인것처럼 포장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특히 자신의 논리를 뒷바침 해줄 나름의 데이터와 여러인사들의 발언등을 인용함에 있어서 그 제시하는 데이터들이 상당히 객관적으로 보이게 하는 능력이 있어요.
예컨데
전원책은 어떤 사안에 대해 주장할때 "이전 정부에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처럼 매우 감정적이고 구체화 되지 않은 주장을 하는 반면, 이준석은 비슷한 잘못을 했던 사건이나 인물, 그리고 나름의 통계자료 등을 발생시간 등등 까지 아주 세밀하게 구체화 해서 공격을 하죠.
거기다가 불리한거는 "미래로 나가야 하지 않겠냐"를 시전하기 때문에 웬만해선 지는 토론을 안해요.
여러 진보적 인사들이 이준석을 아직 급이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하지만 제가 보기엔 한번 붙으면 이준석한테 말릴 인사들이 많아보입니다.
제가 이준석 빨라고 이런글을 쓰는게 아니고 김현정 뉴스쇼 나와서 매일 씨부리는거 보면서 열불이 나서 그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