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KBS 새노조도 지속적으로 내부에서 열심히 싸워왔습니다.
언론이 관심가져주지 않고, 밖에서도 잘 알지 못했었죠.
그렇게 고립되어 싸우던 KBS 새노조 조합원들의 참담함과 자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국민들 보기에도 부끄럽고, 신뢰받던 KBS가 무너져가는 상황을 막지도 못했으니까요.
제가 와이프한테 농담 반으로 말했습니다.
'누가 그러더라, 정권에서 왜 공영방송을 장악하려고 하겠냐고, 국민들이 전혀 신뢰하지 않는데, 그럴 가치가 없는데...'
와이프가 너무나 씁쓸하게 웃으면서 인정하더라구요...많이 속이 상했습니다.
그 동안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KBS가 망가지는데도 아무것도 안 한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KBS새노조 분들은 어렵고 힘들지만 꾸준하게 내부에서 싸워왔습니다.
한 번만 더 믿어주시고, 공영방송이 제대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래는 [아침에잠]님이 정리해주신 KBS, MBC 노조 현황입니다.
베오베 간 글에 정리를 잘해주신 댓글이 있어서 허락없이 퍼왔습니다.(싫으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KBS는 1번 노조가 너무 어용적인 성격이 강해서 3번 노조를 PD,기자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것입니다.
기사를 읽으실때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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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잠(2017-09-08 07:22:24)(가입:2014-11-11 방문:836)121.139.***.47추천 56 KBS 노조
1. KBS 노동조합 (구노조, 주로 방송기술직)
2. KBS 공영노동조합 (간부급들이 가입된 노조)
3. 전국언론조합 KBS 본부 (새노조, 현재 총파업을 주도하는 노조, 위원장 성재호
MBC 노조
1. MBC 노동조합 (2013년 새로 생긴 노조, 노조 공동위원장은 김세의-최대현)
2. MBC 공정노동조합 (간부급들이 가입된 노조)
3. 전국언론조합 MBC 본부(현재 총파업을 주도하는 노조. 위원장 김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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