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고리 5, 6호기 건설일시중지 소식을 보는 도중 제가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말입니다.

하루만 보도된것이 아니고 며칠 됐었죠? 고리 1호기 영구정지 때도 신고리 5,6호기 건설중지 반대시위가 조금이나마 보도되었으니까요.

그때 그 얘기 어머니한테 하니 설마 공사중지를 반대할까 싶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했는데, 반대시위가 뉴스에 떡하니 뜨니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왜 반대하냐 물으니 보상금 얘기가 나오더군요. 저는 그때만 해도 후쿠시마에서 계속 사는 노인도 있으니 거기 살면서 보상금도 받았겠다 토해내기 싫어 반대한 정도거니 싶었는데 아버지한테 나온 말이 기가 막힌 말이었습니다.

반대하는 자들은 실제 거주는 다른 곳이고 거기 토지 등만 입수해서 보상금 뽑아먹으려 하는 경우라구요.
그말 듣고 반사적으로 나온게 저겁니다. 보통 사람 모욕하는거 안 넘어가는 분들인데 이번엔 모두 부정을 안하더군요.

밑에 이게 생각났습니다. 이기의 극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