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마따나 우리는 지금 친일독재 100년의 적폐와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전쟁 말이다 전쟁..
저 같은 사람이야 이빨이나 까고 말겠지만
문재인은 목숨을 걸었다
몇십 년 지기 친구가 정치판에 갈려나가 죽고
사후에도 편치 못한 악담을 듣는 게 현실인데
그 선택이 쉬웠을까??
공감을 해보란 말이다 내가 문재인이었다면.. 하는 공감을
지금의 나에게(문재인)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게 무엇인지를..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님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않았나
"적폐청산을 위해 압도적인 지지를"
그럼 그것부터 해주는 게 그렇게 어렵나
상식적으로
이명박그네 정권에 비해 단 1이라도 나아진다면 울며 겨자 먹기로 지지해야 할 판에
감사하게도 문재인..
새벽 쓰레기차 따라다니며 고생고생해서 번 아버지의 돈으로 입고 먹으면서
아버지 돈에서는 쓰레기 냄새가 나요 좀 좋은 직업 가지면 안돼요?
철이 없는 것도 한 때지
노통을 그렇게 보내고 하얀 백지처럼 깨끗한 사람에게 억지로 걸레질을 시켰으면
더러움을 보는 건 우리가 감수해내야 하지 않나?
그게 최소한의 의리이고 도의일텐데
무슨 욕심이 있어
외교계의 문재인 경제계의 문재인 법조계의 문재인 문재인.. 문재인.. 무슨 문재인 어벤저스를 바라는지 모르겠다
비판적 지지 그래.. 좋은 말이지
근데 그건 신념과 신념이 충돌할 때나 필요한 이야기고
지금은 적폐와의 싸움, 선악의 구도가 아니냔 말이다
고장 난 시계도 하루 두 번은 맞는다고
적폐도 가끔 맞는 소리 하지 않나?
'아 그래요 속 터지는 소리 감사합니다 일베의 스피커 노릇하시네요'
말로만 따지면 박근혜도 옳은 소리는 꽤 많이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회찬도 박근혜 공약집은 칭찬했었지
비판적 지지자분들께 부탁하나만 합시다(진짜 문재인을 걱정하시는)
문재인을 믿고 인내를 가지고 지켜보는 것
내가 원하는 문재인 정부의 모습을 투영하기 이전에
상대편의 전략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혹 그들에게 이용당하는 것은 아닌지를
한줄요약 : 문재인을 믿고 전략적 지지를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