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화사한화사님께서 고시생, 취준생 대상으로 한 나눔에 당첨되어서 오늘 노무현입니다 보고왔어요.
나눔이 되지 않아도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눔해주셔서 지갑사정 걱정않고 볼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ㅜ

영화관이 작아서 30명 정도 들어가는데 꽉차게 봤고 30-40대 부부분들이 많았어요. 보는 내내 여기저기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어요(그중 저도 한명ㅜㅜ)

사실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역임하실때 초등학교 저학년생이어서 대통령님에 대한 추억이라고는 청와대 견학가서 대통령님 카드우편을 받아온 것밖에 없었고 그냥 추상적으로 좋으신 분이라고만 생각해왔어요. 
알고있는것도 아빠한테 503보다 문재인대통령을 뽑아야한다고 설득하기위한 정책정도 밖에 알지 못했기에 영화를 보면서도 내가 그분을 추억하면서 눈물흘려도 되나 라는 생각도 많이 했던것같아요.
영화로 인해서 인간 노무현에 대해 알수 있는 기회라 너무 좋았고 정말 존경해야 할 분이라고 생각도 들었어요.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 
이라는 말을 좋아하셧다고 하는데 정말 그에 걸맞게 사신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이 노무현대통령에 대해 잘 모르는 젊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통해서 알아갈수 있으면 좋겠어요

나눔해주신 화사한화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ㅜ
저도 내년에 꼭 시험 잘 되서 좋은 나눔하겠습니다!!(내년엔 탈당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