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isa&no=948370&page=2

화사한화사님덕에 어제 영화 잘보고왔습니다
공무원시험이 얼마안남아서 노무현입니다 후기 볼때마다 보러갈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덕분에 엄청 오랫만에 영화봤어요
요새 영화관은 비행기 비지니스석 좌석처럼 누울수있는 의자로 되있더라구요
사계는 거북이가 리메이크한 발랄한 노래로 알고있었는데 사실은 가사 하나하나가 슬픈 노래였어요
유시민작가님 초반에 인터뷰하실때 눈가가 촉촉하게 벌개진거 보고 같이 눈물이 나서 그때부터 시도때도없이 사람을 울리는데 전 옆에 앉으신분이 종일 훌쩍거리셔서 덜 몰입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인터뷰하시는 많은 분들의 진심을 1/1000이나마 짐작할수있어서 그 인터뷰들을 보면 그렇게 아픈가봐요
노무현 대통령님 한번도 뵌적도 없지만 정말 믿고 사랑해드리고싶은 분이였어요
우리가 그분을 지키지 못해서 임기내내 또 임기후에도 홀로 힘드셨을거 생각하니 맘한구석이 먹먹해지네요
경선때가 노사모의 전성기였대요 ㅜㅜ 그게 얼마나 슬프던지
지금부터 더더 문대통령님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