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오늘 청문회 사태(?)를 지켜보면서 느낌. </div> <div><br></div> <div>1. 503이전의 국민과 현재의 국민은 질적으로 다름</div> <div><br></div> <div>2. 의원들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의 신빙성보다는 메신저 자체의 삶에 훨씬 집중하며, 이를 토대로 한 각자의 평가기준을 만들기 시작함. </div> <div><br></div> <div>3. 모순된 상황을 눈감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모순의 논지를 혁파해 나가기 시작하였음. </div> <div><br></div> <div>4. 이제 공직이나 선출직에 나가는 사람들은 정말 단편적인 사람의 파편이 아닌, 자신의 온전한 삶을 가지고 평가받게 될 것임. </div> <div><br></div> <div>5. 그 삶이 공적이지 않았거나,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염격한 이중잣대에 지나지 않는다면, 언제나 폭탄은 떨어지게 될 것 같음. </div> <div><br></div> <div>6. 언론도 필요없음. 각자의 잣대로 보고-듣고-판단해, 편집된 언론의 부분적 진실이 아닌, 통짜배기 진실을 각자의 언어로 말하기 시작함. </div> <div><br></div> <div>7. 정말 무서움. </div> <div><br></div> <div>8. 그 기준은 어디서 나오나... 물론, 현 대통령... </div> <div><br></div> <div>9. 누구도 따라하기 힘든 공적인 삶의 선형성을 그리기에 국민들의 눈높이를 지독히도 높여 놓았음. </div> <div><br></div> <div>10. 대통령 자체가 지지자들이 아무런 의심없이 행동하게 만드는 '공적인 삶'의 동력을 지니고 있기에 모두들 폭탄던짐. 왜? 역풍이 없을거니까.ㅋㅋㅋ</div> <div><br></div> <div>11. 나 정말 무서움. </div> <div><br></div> <div>12. 다음 대통령 찍을사람 없을까 한번 더 무서움.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