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의 청와대로 불리는 대통령 별장이었던
충북 청주시 소재 청남대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집근처에 청와대가 있고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등 아름다운 궁들이 모여 있는 종로가 생활터전이라
대통령 별장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가 없었는데
오늘 처음 방문한 청남대는
그 규모와 조화로운 산수의 아름다움에 입을 못 다물었습니다.
별장이란게 기존의 선입견 재벌들의 부의 상징이 아닌
나같은 소시민도 이렇게 힐링이 되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과
이 아름다운 곳을 대통령만의 전용 별장이 아닌 국민 모두가 즐길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돌려준 노무현 대통령님의 따뜻한 배려에 가슴까지 뭉클해졌습니다.
때마침 재즈 페스티발까지 열려서 급한거 없이 천천히 산책하며 음악도 즐기면서
나혼자만 이 좋은것을 누릴게 아니라 어서 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지인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입구에 2003년 개방이후 이미 천만인이 다녀갔다는데 제 주변 서울 토박이들도
잘 모르고 있더군요 이런 마음으로 대통령님도 이 좋은곳을 국민들과 나누고 싶었겠지요.
셔터를 아무데나 눌러도 다 그림같아요 대통령 기념관 둘러보며 역대 대통령의 업적들과 발자취 둘러보며
특히 이곳을 거닐게 해줄수 있게 해주신 그분 노무현 대통령님을 한참 그리워 하며 다녀왔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열어준 노무현 대통령님
그리고 문재인이 당신 친구라서 자랑스럽다는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의 가장 친우 문재인 대통령님이 지금 당신이 열어준 사람사는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주엔 봉하에서뵙겠습니다.
청남대에서 찍은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