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는 분들은 하나의 의견으로만 통일되어야 한다고 보는가보네요. <div><br></div> <div>저는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이고,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에게 한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총선때도 당연히 민주당 후보에게 한 표를 던졌구요. </div> <div>(민주당 후보가 마음에 든 것은 아니지만 워낙 다른 당이 ㅄ같아서 민주당에게 한 표 던졌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문재인 대통령이 정권 초반이고, </div> <div>인사가 시원시원하게 사이다 같은 것도 있고</div> <div>그 동안 당한 것들이 많아서 뭐든지 응원하는 걸 막지는 않겠습니다만,</div> <div><br></div> <div><br></div> <div>맹목적 지지는 종교와 뭐가 다름이죠?</div> <div>오유는 개독을 정말 싫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맹목적 지지의 형태는 개독과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강경화 장관 후보자는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먼저 인정했을 정도로</div> <div>분명 죄가 있다 보여집니다.</div> <div><br></div> <div>이중국적, 위장전입. 왜요, 새누리당이 그렇게 했으니 민주당도 그렇게 해도 된다고 보나요?</div> <div><br></div> <div><br></div> <div>뭐,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장관 후보를 내정한것에 대해서 반대하지는 않겠습니다.</div> <div>어쨋든 정권 초기이니 지켜보겠다는 마음이 더 큽니다. 전 문재인을 나라를 이끌 종으로 뽑은거지,</div> <div>문재인이 하라는대로 내가 다 옹호하겠다는 마음으로 뽑은건 아닙니다.</div> <div><br></div> <div>여기 있는 오유 대부분의 문빠들과는 조금 다른 생각일지도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이니 하고 싶은거 다 해?</div> <div>문재인이 그럴거라 생각하지 않았기에 문재인을 뽑았습니다만,</div> <div>문재인이 나라 팔아먹어도 이니 하고 싶은거 다 해, 라고 말하겠습니까?</div> <div>TK랑 뭐가 다른가요?</div> <div><br></div> <div><br></div> <div>노사모 당시의 비판적 지지의 입장도 싫어라 하는 편입니다만,</div> <div>민주주의 사회에서 내 목소리, 내가 직접 내면서, 내가 직접 정치는 못하더라도 내가 주권자라는 의식은 가지고</div> <div>살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강경화 장관 후보,</div> <div>아쉬운거 사실입니다.</div> <div><br></div> <div>경중이 어쨋든간에 비리는 비리이고, 죄는 죄입니다.</div> <div>비리를 비리라 말 못하고 죄를 죄라고 말 못합니까?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뭐하는 겁니까.</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큰따님이 미국국적으로 포기하겠다고 워딩한 것은 환영합니다.</span></div> <div>제가 대통령이었으면 미국인을 딸로 둔 여성을 외교부 장관으로 하겠다는 생각 절대 못했을 겁니다.</div> <div>내 딸이 미국 사람인데 미국과 외교를 할 때 객관적으로 외교할 거라는 보장이 어디있습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도 당장은 흔들고 싶지 않으니 지켜보겠다는 겁니다.</div> <div>하지만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씁쓸한건 씁쓸한겁니다. 왜요? 문빠 눈치때문에 제 생각 제가 마음대로 표출 못합니까?</div> <div>겁나 무서운 세상이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누군가가 글을 남겼더군요.</div> <div>왜 여기와서 이런 글을 남기냐고. 다른데 가서 글을 남기라고.</div> <div><br></div> <div>전 디씨도 안하고 뽐뿌도 안하고 루리도 안하고 웃대도 안하고 일베는 더더욱 안합니다.</div> <div>하는 커뮤니티라고는 오유 하나인데, 문재인 하나 때문에 제가 자주 다니는 오유를 버려야 합니까?</div> <div>겁나 이기적이네요. </div> <div><br></div> <div>적어도 문재인 지지자들 때문에 제 가치관을 부정하거나 바꾸고 싶지는 않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시 한번 말합니다.</div> <div><br></div> <div>전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강경화 장관 후보의 경우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div> <div>정말 미국인 딸을 둔 사람을 장관후보자에 내정해야 했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는지 묻고 싶습니다.</div> <div>큰 따님이 미국국적을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그건 결과론적이지 과정에서는 아니었죠.</div> <div>포기할지 안할지도 모를 상황에서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하는 건 나라 살림을 맡기는 위치에서, 제 생각으로는 이해가 잘 안가네요.</div> <div><br></div> <div>그 외의 인사에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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