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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924008
    작성자 : 곰돌2
    추천 : 30
    조회수 : 1294
    IP : 61.109.***.19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7/05/08 15:12:47
    http://todayhumor.com/?sisa_924008 모바일
    "심상정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고 내기억에서 지웠던일" 사람이 먼저다

    < "심상정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고 내 기억에서 지웠던 일" >

     

    2012년 가을께로 기억한다. 정의당 심상정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고 내 기억에서 지웠던 일.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아니 그땐 환노위 소속 정의당 의원이었지 싶다.


    그날은 지방에 작은병원의 노동조합 문제로 심상정 의원과 약속이 잡혀있었다.

    비정규직 문제, 노조파괴범의 개입과 노조탄압, 부당해고, 최저임금위반과 체불임금 등의 사안으로 100일 넘게 노숙하며 파업 중인 50~60대 여성노동자의 문제를 상의하기로 한 날이었다.

    그날 심상정 의원은 국회 개회연설이었던가를 한다구 사전 고지 없이 20여분 약속보다 늦게 나타났다. 그리고선 우리 소개나 인사도 없이 자기 연설 잘했다며 멋있지 않았어라는 류의 칭찬과 동의를 구하는 자기 자랑을 10여분 했다. 그러다간 서로 인사하고 소개하고 상담을 하려니 고생하는 노동자 사정 얘긴 듣지도 않고 첨 만난 반백발의 오십대 중년 노동자에게 다짜고짜 반말로 몇마디 하더니 딴 일정이 있다며 그냥 가버렸.

    남아있던 보좌관이란 사람과 상담을 하기로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듣지도 안고 준비해간 자료도 필요없담서 국정감사 질의서만 만들어 오라구 요구했다. 
    당연하게도 우린 국정감사에 나선 적 없으니 서식이나 용어, 법적 근거 등을 몰라 내용을 설명해드리고 참고자료 드릴테니 질의서를 작성해주십사고 부탁했더랬다. 하지만 몇차례 옥신각신해도 손 사레 치며 질의서를 써오라구 강짜 놓는 바람에 결국 보좌관 설득을 포기하구 할 줄도 모르는거 써가겠다구 약속을 하곤 자리를 떠났다.


    근데 신기한 것은 그 자리에 보좌관과 몇 사람이 있었는데 의원이 약속에 늦어도, 함부로 반말을 해도, 그냥 자리를 떠도, 상담없이 기계적으로 실무처리만 하겠다해도 누구 하나 민망해하거나 미안해하거나 사과하는 이가 없었다. 원래 그게 자연스러운 자기들의 일상인 양.

    그날 우린 새누리랑, 민주당, 통진당 의원을 다 만났지만 다들 고생한 해고 노동자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이 먼저였고, 직접 차근히 사정을 듣곤 보좌관에게 업무 지시를 해 더 자세한 사항은 보좌관과 인터뷰를 하고 자료를 추가 요청했더랬다.

    제일 믿었던 정의당 심상정 의원만 우릴 그림자 취급하고, 하대하고, 선약 잡고 갔는데도 위로는 커녕 상담도 안 반말 지끼다 그냥 나갔으니 어안이 벙벙했달까.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구걸하러 갔나 싶고, 힘 없고 작은 노조였던게 너무 비참하고 서러워서 눈물 찔끔 거렸던 기억이 아직 선하다.

    우리가 공공부문이나 대기업 노조였다면, 작더라도 사회적 이슈가 주목된 사건 당사자였더라면 이런 괄시를 받았을까 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 날이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얘기하는 심상정 후보와 그 보좌관은 그새 개과천선을 하거나 큰 깨달음이 있었던게 아니라면 그냥 가면을 쓰고 있는게 분명하다. 그때와 같은 사람이라면 노동조합 경력은 이미지 메이킹용으로 쓰는 문재인 무공훈장 쯤 되지 싶다.

    그날 내려오는 기차 안에서 동행했던 해고노동자에게 괜찮으시냐구 처음 물었을 때 아무 대답을 안하셨던게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다.


    국정감사하면 도움 될거라고 믿고 있는 조합원들 기죽고 쫄까봐 당시 우리 둘은 그 일을 함구할 수 밖에 없었다. 새누리야 그저 그럴테구 통진당은 짜그러진 상황이라 젤 믿었던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그 보좌관이 우릴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게 도와줄 생각이 없는가보다고 어디 말도 못하구 둘이 몇날을 끙끙 앓았더랬다.

    그래서 지금까지 심상정을 내 안에서 지우고 셀프로 격리하고 살았는데 대선 후보다보니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신문, 방송, 인터넷, SNS 이젠 막을래야 막을 수도 없다. 봉인해둔 상처가 드러나버렸다.

    지인 중에 정의당 선거운동원이 많은 관계로 힘 빠지거나 나처럼 상처가 될까 저어하는 사이에 그날 더 상처받았을 그 해고노동자가 페이스북에 용기 내어 글을 써버렸다.


    근데 나만 비겁하게 피하고 숨기면.. 그날도 일이 틀어질까 걱정되서 지켜드리지 못했던 그분께 너무 죄송해서 이 얘길 드러내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만난 심상정은, 당신이 티비에서 본 심상정과 달랐다. 내가 만난 심상정은 노동 문제와 노동자에게 애정과 관심은 커녕 인간에 대한 예의도 없는 사람이었으니.. 다만 5년이 지난 지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되었길 빌 뿐이다. 마지막으로 그 해고노동자의 글에 하고픈 말 있거든 꾹 참고 부디 내게로 오시라. 무슨 얘기던 들어줄테니.

     
    출처 : 홍상욱씨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angwook.hong.5/posts/1402870906442355


    다음은 본문에 나오는 '해고노동자분' 이 2017년 4월 27일 페이스북에 쓰신 글입니다.


    3.png

    진보의 가치를 내세우며, 노무현도 이명박과 똑같이 '진보적이지 못해' 비난받아야 마땅하다는 논리로 공격하던 진보 정당이 노동자들을 대하는 모습입니다.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그 하나의 모습만으로도 그가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노동운동을 오래 했으니, 진보정당 출신이니, 응당 노동자의 편이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남들보다 더 노력했다는 공로를 인정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노동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은 화려한 언변이나 감투가 아니라, 경청하고 공감하는 마음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임을, 그것이 출발이 되어야함을 간과하고 있던건 아닌지요.

    "대한민국의 개혁을 미루려면 문재인 찍어라" 라는 뻔뻔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기 전에 먼저 심상정 후보는, 사람을 대하는 자신의 마음가짐을 돌아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왜 문재인이 '진보가 먼저다'가 아닌 '사람이 먼저다' 라고 말하는지를요.  

    4.jpg

    ※ 왜 노동자들은 심상정을 지지하지 않을까. 노동자의 진정한 대변인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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