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유세 2시간 전, 문재인 후보를 보기 위해 낮잠자던 가족들을 깨워서 집을 나섰습니다</div> <div>유세장에 도착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문후보님을 기다리고 있더군요..</div> <div>저도 문후보님의 실물을 볼 수 있는 기대감에 자리를 잡고 기디렸습니다</div> <div> </div> <div>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문후보님이 도착하셨습니다..</div> <div>가까이 오시면 사진찍으려고 휴대폰을 꺼내들고 기다렸습니다</div> <div>드디어 가까이 오셨을때 전 휴대폰으로 문후보님 사진찍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70503_18080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38204751ee8038794ab41ff87e3160621fbc579__mn502351__w1440__h810__f174920__Ym201705.jpg" filesize="174920"></div> <div> </div> <div>그런데 제 앞에서 멈춰선 문후보님..</div> <div>어.. 뭐지 왜지? 악수를 청해볼까? 계속 사진을 직어야 하나 잠깐 고민하고 있을 때</div> <div>문후보님은 몸을 숙이셨습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70503_18080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3820514e2e2ce334fb9401fb7ae576695d96d3f__mn502351__w1440__h810__f125883__Ym201705.jpg" filesize="125883"></div> <div> </div> <div>오랜 기다림에 지쳐 쪼그려 앉아 있던 저의 큰딸의 손을 잡고 일으켜 주시더군요..</div> <div>주변의 많은 인파들과 악수를 청하는 수많은 손길.. 그리고 문후보님의 이름을 불러주는 수많은 사람들과</div> <div>눈을 마주쳐주시고 손맞춰 주시느라 정신이 없을 법도 한데</div> <div>쪼그려 앉아있던 제 딸을 발견하시고 손잡아 주셨습니다</div> <div>(너무 가까워서 일으켜 세워주시는 사진은 못찍었습니다)</div> <div> </div> <div>아.. 역시 이분은..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div> <div>뭐든 진심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div> <div> </div> <div>제 일생에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날이었습니다</div> <div>아.. 이거 가문의 영광으로 봐도 되겠지요 ㅎㅎㅎ</div> <div> </div> <div> </div> <div>여담으로 문후보님이 지나가시고 주변에서 영광을 나눠달라고 하면서 제 딸에게 악수를 청하기도하고</div> <div>제 딸 덕분에 멈춰서주셔서 사진도 잘 찍었다고 고마워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