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을 듣다가 구글트렌드 이야기가 나와서 한번 들여다 보았습니다.
순서는 그냥 색깔 맞추려다 보니 나온 순서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유감스럽게도 유승민 후보의 색깔은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관심도는 호감도가 아닌 긍정적/부정적인 관심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이겠지요?
최근 7일간 시간흐름에 따른 관심도 변화 입니다.
4.23과 25일에 있었던 토론회에 역시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심도 최대치가 100인데 23일 토론회에 홍준표에 대한 관심도가 100이 나왔습니다.
문재인 97, 안철수 98로 역시 상당히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네요. 심성정 후보도 78로 꽤 높은 수치 입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25일 문재인 후보의 소폭 하락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의 대폭하락 특히 안철수 후보의 관심도 하락은 조금 놀랍네요.
사실 25일 토론회를 모두 지켜본 사람으로써는 그다나 놀랍지만은 않은 수치입니다만....
그래도 홍준표 후보는 23일에 비해 많이 하락하긴 했으나 74 정도로 나름 높은 관심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의 관심끌기 전략은 성공적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맨 좌측은 7일간 평균 관심도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현재 가장 유력한 대권 후보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가 ㅎ
그리고 안철수 후보와 비등한 수준의 관심이 홍준표 후보에게도 가고 있군요.
이 평균 관심도는 전체적으로 여론조사 지지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견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발표될 홍준표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궁금해지네요.
평균도 기간별로 나누어서 보게 되면 트렌드가 어느 정도 보일텐데 좀 귀찮으니 그건 나중에....
보이십니까 여러분? 전국을 채우고 있는 파란들이.
하지만 지금 보시는 건 그저 구글트렌드의 관심도 지역 분포일 뿐 오해하지 맙시다.
지금 보시는 그림은 현재 전국적으로 문재인 후보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관심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말이죠.
문재인 후보의 관련 검색어 인기 순위입니다.
홍준표가 1위네요.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나이가 있군요. 최근 토론회 때 이보세요 어택을 맞은 홍준표 후보의 버릇없이 역공의 여파로 후보자들의 나이에 대한 관심이 근래 높아진 것 같습니다. 5위에 홍준표 나이도 있군요. 3위는 안철수, 4위는 문재인 1번가네요.
문재인 1번가는 오픈한지 얼마나 지났죠? 어쨌든 여전히 문재인 1번가를 찾으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네 역시 홍준표 나이가 1위네요. 누가 진짜 버릇이 없었던 건지 알고자 하시는 분들의 관심이 엿보입니다.
홍준표 돼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를 이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위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웃을 일이 아닌데 제 손가락이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홍준표 됔지ㅋ 를 빼고는 문재인 후보 인기 검색어와 비슷한 패턴을 보이네요.
여기서도 문재인이 1위 검색어네요. 최근 격변하는 안철수 지지율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습니다. 2위네요.
3위는 안철수 나이네요. 우리나라가 얼마나 버르장머리 유무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ㅎ 사견입니다.
4위 홍준표 5위 유승민이 그 뒤를 잇고 있네요. 네 그렇습니다.
심상정 후보의 관련검색어 1위는 심상정 학력입니다. 토론회를 통해 급부상한 심상정 후보 자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으로 보이네요.
2위에 심상정 아들이 눈에 띄네요. 저는 최근 방송에서 잠시 보았던 것 같습니다.
3위는 역시 모든 후보의 버르장머리 유무 검증에 빠질 수 없는 나이네요.
5위는 현재 비등한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유승민 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승민 후보입니다.
홍준표와 유승민 나이가 공동 1위 입니다. 일단 관심도가 둘다 100이네요.
그리고 3,4,5위는 문재인 심상정, 안철수 입니다.
연관검색어 Top5로만 봐서는 유승민 후보는 후보 자신에게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컨텐츠가 많지 않은 것 처럼 보이네요.
이로써 심심해서 만들어본 7일간의 구글트렌드 들여다보기를 마칩니다.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위 데이터는 짧은 7일간의 데이터로 단순히 제가 심심해서 재미로 들여다본 것이니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