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도 11년 6월 공군병장으로 만기제대 했고, 군 가산점 혹은 그를 대체하는 보상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왔습니다.</div> <div>제 개인적 견해로는 이건 일방적 남성차별입니다. 군대는 현 대한민국에서 최악의 남성인권유린 사안입니다.</div> <div><br></div> <div>최근, 남녀간 임금격차간 문제도 이슈가 됐는데, 실상은 남자와 여자의 업무 부담(야근, 당직, 출장, 파견 등)이 다르고</div> <div>흔히 고임금, 고노동의 분야에는 여성분들이 극히 드문점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임금격차가 결정적 이유입니다.</div> <div>동일 사업장에서 동일 노동을 하는데 임금격차가 발생했다면 그건 고발해야죠.</div> <div>그런 곳이 도처에 깔려있어서 현재의 임금격차를 만들었다고는 생각하기 힘듭니다.</div> <div><br></div> <div>헌데 차별적인 노동이 있는데 보상은 동일(없는)한 곳이 바로 군대입니다.</div> <div>국민의 의무이지만 노예처럼 부려지는 사병으론 오직 남자만 입대 가능하고,</div> <div>직업군인으로서의 입대는 남,녀가 모두 가능한 세상.</div> <div><br></div> <div>국민의 의무이기에 징병되어 2년간 끌려갔습니다. 같은 국민인 여성분들은 열심히 학교 다니시고 사회생활 하셨죠.</div> <div>그렇다면 국민의 의무를 차별적으로 직접이행한 군인들에게는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div> <div>한달에 최저 임금 근처도 못가는 금액을 받고 부상, 사망의 위험을 항시 가지고 2년을 국가에 희생했으니깐요.</div> <div><br></div> <div>왜 같은 의무를 지고서 실제로 행한것은 남자인데,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걸까요?</div> <div>이게 남성차별 아닙니까?</div> <div>이것에 대한 문후보님의 인식은 어제 토론보면서 참.. 짜증나기도 하고 처음으로 옛날사람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군대에 가지못하는 여성과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이기에 군보상을 할수 없다니요 이게 대체 무슨말입니까?</div> <div>군 가산점도 안돼, 군학점제도 안돼, 연금 크레딧이요? 그거 우리세대 받지도 못하는겁니다. 호봉쳐주는 것은 개인사업자 혹은 해외근무자들에게는</div> <div>의미도 없습니다.</div> <div>지금까지의 군 보상 대책이 실효성이 없었기 때문에, 전 문후보님은 병으로서 군 복무를 마치셨기에 좀 다른 방법을 구상하셨으리라 생각했고 믿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군 보상관련쪽에 손을 들어줘버리면 여성계쪽에서 반발을 하고, '페미니스트'쪽 손을 들어주면 지금처럼 남성들의 비판을 받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이 문제를 대하는 인식의 방향이 기존의 정치인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게 큰 충격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남자들은 뭉쳐서 소리를 안내서 모르시는건가요 아님 무시하는 건가요? 너무 군 보상내용과 적용방안에 대해서 대책이 없어보이시네요.</div> <div>군 보상은 여성,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 동일노동 동일임금 선상에서 봤을 때 정당한 보상입니다.</div> <div>이 문제에 대해서 저렇게 별 생각 없으신듯한 태도라면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후보님께 대단히 실망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div>
15.7.25일부로 집사로 등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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