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항은 언급할 가치도 없습니다.
두개 사항의 공통점은 같습니다.
1. 한쪽의 주장입니다.
2. 그 주장들에 근거가 없습니다.
3. 언론은 그 근거없는 주장들을 여론몰이로 실체화 하고 있습니다.
###회고록 문제
참여정부 시절 사람들은 모두 송민순 회고록이 잘못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게 외교부, 통일부, 국정원에 자료가 있으니 이명박근혜 정부나 황교안 대행이 확을 해보면 될 일입니다.
이 사람들은 확인을 안합니다. 왜 안할까요? 문재인과 관련된 아주 사소한 것도 확인하는 사람들이요.
이미 확인했겠죠. 안나왔으니 증거없이 그냥 명예훼손만 시키는 겁니다. 참 비열하죠?
###문준용씨 문제
정유라를 통한 박근혜 탄핵, 최순실 구속, 국정농단세력 구속이 잘 먹혀보였죠.
국민 분노를 불지른건 중학교 때부터 특혜를 받고 대학까지 간 정유라에 대한 분노였습니다.
그걸 문준용씨한테 틀어서는 안되는 이유를 보여드리죠.
저는 대학원까지 나온 사람이기 때문에 취업준비를 하이브레인넷에서 주로 했습니다.
예전에 안철수나 다른 후보들이 문준용씨더러 "5급 공무원" 이라고 말을 했죠? 지금도 검색해보면 5.급.공.무.원이라는 기사나 블로그가 많군요.
'5급 공무원'은 행정직, 검찰직, 외교직군 등이 있죠. 모두 아시다시피 고시를 봐야 하는 어려운 곳입니다. '9급이 말단'입니다.
(9급에서 5급 진급은 27년이 걸립니다. 뭐 작년에 공무원 특별승진이다 뭐다로 10년으로 줄인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문준용씨와 비슷한 공기업 및 출연원 '일반직 5급'은 일반기업에서 신입사원, 계장(준)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6급이 말단'입니다.
기관마다 다르지만 계약직의 경우 연 2,500만 원에서 3,500만 원까지 정도 받습니다.(석사 기준)
보통 출연원이나 기관에서는 1년 이하 단위로 계약하는 위촉직, 1년단위로 계약하는 무기계약직이나, 정규직 전환 계약직으로 처음에 계약합니다.
지역이나 기관 성향에 따라 빠르게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곳도 있고, 무기계약이 잘되는 곳도 있고, 그냥 기간 지나면 바로 퇴사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수도권에서는 보통 잘 잘리거나, 계약기관을 엄수하지만,, 지방이전으로 내려간 기관들에서는 정규직 채용이 대체적으로 잘 이루어지는 편이긴 합니다.
이런 일반직 5급 채용이 황제채용이라니 ㅎㅎ 보통 황제채용이라는 건 이런걸 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1+1 부부동반 채용을 보고 하는 소리 아닌가요?
미국 탑스쿨 박사학위 받아도 넘쳐나는 학위자들 때문에 지방대 조교수조차 따기 힘든 대한민국 현실에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