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얼마 전, 뉴스룸에 나온 박지원 씨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햇볕정책의 취지를 뒤집는 발언을 했었다.
자세한 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무척 화가 났었다.
그는 옆에서 평생을 모신 사람의 뜻을 자기 이익을 위해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또 한 명을 알고 있다.
견마지로의 충성을 맹세하고 독립군을 잡다가 공산군이 되었다가 동료를 밀고하고 한국군이 되었다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자.
또 한 명을 알고 있다.
평생을 남 비방하며 최고 권력자 옆에 있다가 저 죽겠다 싶으니 뛰쳐나와 자신이 올바르다 하는 자.
또 그보다 더하면 더하지 싶은 자도 있다.
아무튼, 그날 나는 왠지 모를 억울함에 잠이 안와 밤새 뒤척였다.
오늘 대선후보 토론에서
박지원과 반대로 햇볕 정책을 끝까지 옹호한 사람이 있었다.
내가 지지하는 바로 그 후보, 단 한 사람이었다.
모두가 그를 공격했지만 그는 황소처럼 엄청난 맷집으로 그가 믿는 정치적 가치를 옹호하고 끝까지 지켰다.
그 확신에 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는 나의 대통령이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22 | 이것이 특전사 정치다. [2] | 니트와넥타이 | 17/06/13 18:47 | 789 | 11 | |||||
21 | 손석희는 한민구를 깔 자격이 없다. [3] | 니트와넥타이 | 17/06/02 00:14 | 806 | 25 | |||||
20 | [신춘문예 도전] 김춘수의 꽃을 위한 오마주 | 니트와넥타이 | 17/05/17 13:57 | 141 | 2 | |||||
19 | [다들 아시겠지만] 실검에 검색어 오래 남기는 법 [1] | 니트와넥타이 | 17/05/16 19:54 | 320 | 2 | |||||
18 | [추천부탁] 정규직 취직 좀 시켜주세요. | 니트와넥타이 | 17/05/16 01:20 | 161 | 7 | |||||
17 | [덕질 주의] 이니 굿즈 + 혀니 굿즈 [3] | 니트와넥타이 | 17/05/13 01:43 | 787 | 16 | |||||
16 | 아 대낮에 명동에서 다 큰 남자가 펑펑 우네요. [4] | 니트와넥타이 | 17/05/12 18:23 | 1441 | 47 | |||||
15 | 김무성 번역기 | 니트와넥타이 | 17/05/11 01:45 | 866 | 3 | |||||
14 | [콘크리트 지지자 선언] [8] | 니트와넥타이 | 17/05/09 23:03 | 605 | 29 | |||||
13 | 문준용 씨 작품감상 하세요! | 니트와넥타이 | 17/05/08 21:01 | 744 | 10 | |||||
12 | [긴글] 김대중이 왜 빨갱이란 소리를 듣는지 물어본 유저님께 드리는 글 [10] | 니트와넥타이 | 17/05/04 03:26 | 599 | 21 | |||||
11 | 5월 2일 자 워싱턴 포스트 문재인 후보 인터뷰 기사 [4] | 니트와넥타이 | 17/05/04 00:21 | 678 | 17 | |||||
10 | 노무현은 진정 깜이 되는 인물이었다 | 니트와넥타이 | 17/05/03 03:17 | 283 | 3 | |||||
9 | 신당 탄생을 축하합니다 [4] | 니트와넥타이 | 17/05/02 05:12 | 1340 | 9 | |||||
8 | [실험] 아직도 누구에게 표를 줄지 고민하는 당신에게 [6] | 니트와넥타이 | 17/05/01 04:48 | 477 | 1 | |||||
7 | 아침부터 단일화 외치는 소리 | 니트와넥타이 | 17/04/27 08:00 | 341 | 0 | |||||
6 | JTBC 까방권 오늘로 다 썼다 [5] | 니트와넥타이 | 17/04/26 20:28 | 2231 | 28 | |||||
5 | 오늘 토론을 보고 조심스레 덧붙여봅니다. 믿고 싶다고. | 니트와넥타이 | 17/04/26 03:26 | 179 | 1 | |||||
4 | 3당 후보 단일화에 관한 예측 및 선거 뒤 예측 [5] | 니트와넥타이 | 17/04/25 13:25 | 673 | 2 | |||||
3 | 19세 스크린도어 이야기로 시작한 심상정대표 [4] | 니트와넥타이 | 17/04/23 21:30 | 1567 | 27 | |||||
▶ | 눈물이 날락말락 합니다. [1] | 니트와넥타이 | 17/04/20 04:57 | 814 | 28 | |||||
1 | 오늘 KBS 토론 이후 정세 예측 [2] | 니트와넥타이 | 17/04/20 00:55 | 996 | 6 | |||||
|
||||||||||
[1] [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