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내 생에 가장 의미있던 대통령 투표를 흙발로 짖밟은 사람들. 잊지 않겠습니다. <div>이번 투표때도 보란 듯이 투표해서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div> <div>이번에 문재인 후보님이 제가 살고 있는 지역구에 오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div> <div>ㅠㅠㅠㅠ너무 이른 시각에 와서 갈 엄두도 못냈었네요ㅠㅠㅠㅠ</div> <div>수업도 있어서 결국 갈 엄두도 못냈지만... 한번 더 와주시겠죠??ㅠㅠㅠㅠㅠㅠ</div> <div>동영상이랑 사진들 지금 보고 있는데, 왜이리 마음이 들뜰까요ㅠㅠ</div> <div>저번 대선때처럼 들뜨지 않으려고 다짐했건만... 과거의 나 어디갔니ㅋㅋㅋㅋㅋ</div> <div>다시 또 설레고, 5월 9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div> <div>이번에는 꼭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투표할거에요!! 그리고 얼굴에 도장 꽝 찍고 뷰게에 자랑하러 가야징ㅋㅋ</div> <div>화장 잘 못하지만 대선 메이크업도 해보고 싶고 인증샷 찍어서 평소에는 잘 안들어가는 얼굴책에도 인증하고 싶고</div> <div>이번 대선은 날씨가 따땃해서 참 좋네요!! 바람만 많이 안분다면 이쁘게 입고 밖에서 열심히 인증샷 남기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지난 글 읽고 많은 분들이 그래도 좌절하지 말고 투표하셔야 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div> <div>암요!! 제가 원래 화나면 보란듯이(?) 더 해버리는 성격이라...(몸고생하는 스타일)ㅋㅋㅋㅋ</div> <div>보란듯이 투표하고, 얼굴에 도장 꽝 찍고 인증샷 이쁘게 한다음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 사진도 올리고 그럴거에요.</div> <div>난 니네가 그래도 기죽지 않는다!! 할수있음 해봐 이 ㅁ니ㅜㅎㅈㅁ(자체검열)들아!! </div> <div>...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저도 아직 정치를 모르는 정알못이지만, 저처럼 정치를 알지 못해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div> <div>최대한 객관적으로 제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알려주고, 투표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div> <div>자신이 가진 권리잖아요! 저만 이 기쁨을 알고있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요?</div> <div>무엇보다 가장 기쁜건, 이번 일을 계기로 아빠가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계시다는 거에요.</div> <div>무조건 ㅂㄱㅎ 욕하면 김구라씨 표정을 지으면서 혀만 차던 아빠가 같이 ㅂㄱㅎ를 욕하고,</div> <div>아직 지지하는 후보는 다른 것 같지만, 그래도 전처럼 제가 예기하면 혀는 차지는 않네요ㅋㅋ</div> <div>사실... 아빠랑 똑같이 혀차고 싶었지만 참았.... 진지하게 이야기를 할 때마다 무조건 아니야!! 외치던 분이</div> <div>조용히 귀기울여 주시는 모습에 엄마랑 저랑 엄청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div> <div>조금씩 바뀌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아직 주변에서는 이번에 뽑을 사람 없다는 말이 많지만,</div> <div>저는 왜 이렇게 들리는 걸까요?</div> <div>이번 대통령은 (보수쪽에서)뽑을 사람이 없다.</div> <div>하루가 지나면, 하루가, 정말 행복해지는 하루입니다. 벌써 만들어 주시고 계신 것 같아요. 나라를 나라답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