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개표기를 이용한 부정개표가 벌어지더라도 <span style="font-size:9pt;">개표참관인이나 심사부가 감시하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떻게 들키지 않을 수 있느냐는 고정관념을 가지신 분들이 있어서 다시금 적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현 시스템에선 개표참관인은 허수아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 그 까닭은 개표기계에서의 혼표발생은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범위의 현상이란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b></div> <div>이 전제로 인해 <b>총 8가지의 이유에서 개표참관인과 심사부는 무력화</b>될 수밖에 없습니다.</div> <div><br></div> <div> 당신이 심사부 혹은 개표참관인이라고 가정해 봅시다.</div> <div><br></div> <div><b style="font-size:9pt;">1. 개표부정으로 생긴 혼표를 발견하게되면 당신은 이를 개표기의 [정상적인] 오류라 생각하지 부정선거라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b></div> <div>"이거 이상하다. 문제 있는데요?"라고 말하면 선관위 직원에게 돌아오는 답변은 간단합니다.</div> <div>"원래 개표기엔 오류율이 있어요. 그정도는 정상이에요."</div> <div>따라서 실제 부정개표가 벌어지더라도 <span style="font-size:9pt;">당신이 발견한 혼표들은 </span><span style="font-size:9pt;">개표기가 완벽하지 않다라는 미리 깔린 전제에 무력화되어 버립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2. 혼표를 발견하더라도 개표기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b></div> <div>빠르게 움직이는 투표분류기에서 혼표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하더라도 이를 올바르게 옮길 수가 없습니다. </div> <div>올바르게 옮기려는 접근은 제지당합니다.</div> <div>분류기에서 잘못 판독했더라도 추후 <b>심사부에서 알아서 해결</b>할테니 건들지 말라고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3. 정작 심사부에서는 개표기가 쏟아내는 속도를 따라가질 못합니다.</b></div> <div> 개수기 속도가 시연(속도100)보다 몇배나 빨라(200/250/300) 눈으로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div> <div>계속해서 표가 밀려드는 상황에서 백장의 뭉치를 들고 휘리릭 넘기며 보는 것은 생각보다 정확하지 않습니다. </div> <div>백장 중 한 두장씩 끼어 있는 오류를 찾아내기가 어렵습니다. </div> <div>그렇게 심사부를 통과한 잘못된 표는 그대로 표로 기록되어 버리는 시스템입니다.</div> <div><br></div> <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심사부는 철인이 아니라 인간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시간이 충분히 여유가 있다면 이들도 기계 못지 않은 정확도로 문제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나</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계속 빠른 속도로 밀려드는 표를 감당하지 못해 빈틈이 생길 수밖에 없는 작업 환경에선 오류율이 급증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거기에 덧붙여 </span><span style="font-size:9pt;">전자개표기가 당연히 정확히 분류했을 거란 고정관념을 가진 상태라면 요식적 확인에 그치게 되기 쉽습니다.</span></div> <div><br></div> <div> 무엇보다 심사부 사람이 혼표를 발견하더라도,</div></div> <div> <div>"이거 이상하다. 문제 있는데요?"라고 말하면 선관위 직원에게 돌아오는 답변은 간단합니다.</div> <div>"원래 개표기엔 오류율이 있어요. 그정도는 정상이에요." 이처럼 모든 펜스가 무력화됩니다.</div></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4. 심리적으로 개표기가 '올바르게' 분류한 결과 보다는 '올바르지 않다'고 분류한 것에 신경이 쏠리게 되어 있습니다.</b></div> <div> 이 때문에 미분류표는 모두의 관심을 돌리는 디코이 역할을 하게 됩니다. </div> <div>미분류표 중 무효표가 된 것은 고작 112,360표. 나머지 998,805표 무려 백만표는 정상표였습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2401941c4c39b51f5eb49b9be36636725c1c56c__mn456981__w523__h294__f46254__Ym201704.png" width="523" height="294" alt="Snap4.png" style="border:none;"></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 문제는 </span><span style="font-size:9pt;">사람들은 부정선거가 벌어진다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특정후보의 표를 일부러 미분류표로 보내서 무효표를 많이 만들 거라는 1차원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그러나 더플랜에서 거론한 수법의 경우엔 오히려 반대로 작동하죠. </span></div> <div>이로인해 미분류표조차 A후보가 많은데 이건 부정선거일 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 5. 권위의 법칙</b></div> <div>개표 참관인은 개표 전 설렁설렁 교육받은 일반 시민이고, 개표소의 선관위 인물들은 선거에 관한 전문가입니다. 혼표를 다량 발견하더라도 선관위에서 이건 정상 범위에 있는 오류라고 말하는 순간 과연 사람들은 누구의 말을 더 신뢰할까요.</div> <div>추레한 옷차림의 개표참관 시민? 아니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선관위 직원? 당연히 권위의 법칙에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div> <div>선관위직원은 당신의 편이 절대 되어주질 않습니다.</div> <div><br></div> <div><b style="font-size:9pt;"><br></b></div> <div><b style="font-size:9pt;"> 6. 역공</b></div> <div>B후보의 표가 A후보의 표 사이에 섞여 있는 것을 당신이 발견했다고 합시다.</div> <div>문제는 더플랜에서 통계학적으로 증명한 알고리즘 상으로는 A후보의 표도 확률적으로 B후보 표 사이로 섞인다는 겁니다.</div> <div>단지 그 수치가 B후보에 비해 훨씬 적을 뿐입니다.</div> <div><br></div> <div>이로 인해서 개표참관인 하나가 혼표를 문제 삼는다고 하더라도 무력화됩니다.</div> <div>'너희 후보표만 그런게 아니다. 우리 후보표도 너희후보 표 사이에 섞인 걸 발견했다.'</div> <div>오히려 너희가 부정선거를 한게 아니냐는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div> <div><br></div> <div>그걸 보는 순간 개표참관인은 오히려 상대후보표도 섞인 걸 보며 안심을 하게 됩니다. </div> <div>'상대 후보 표도 섞인걸 보면 부정선거는 아닌가 보구나. 개표기 오류인가 보다.'<span style="font-size:9pt;"> <b>숲을 보지 못하는 개미의 한계.</b></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7. 개표참관인의 권한의 한계.</b></div> <div> 부정선거를 발견했다며 개표를 막고 경찰 검찰을 불러 조사를 시작하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은 제로.</div> <div>왜냐면 그 현장에서 그 개표참관인이 가진 단서라곤, 오로지 개표기에서 일시적 오류로 생길 수 있다는 혼표 한두 장 뿐.</div> <div><br></div> <div>혼표 하나를 발견하고 실랑이를 벌이는 순간 혼표를 찾는 대열에서 이탈하게 되며 그 동안에도 개표기계는 계속 돌아갑니다.</div> <div>개표는 그 한 사람의 문제제기로 중단될 수가 없습니다. 혼표로 소란을 피우면 미친사람 취급을 받을 뿐 쫓겨나지 않으면 다행.</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심사부에서 재차 확인하는 과정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라는 답변을 듣는 것이 최선입니다.</span></div> <div><br></div> <div> 그러나 실제론 심사부에선 이를 제대로 거르기 어렵습니다.</div> <div>개표기계속도가 워낙 빠르고, 소란스러운 현장에서 피로감은 계속해 쌓이기 마련이기 때문에.</div> <div>심사부의 사람이 휘리릭 넘기며 놓치는 것은 그대로 득표가 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 8. 이미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방송이 나가는 순간 뒤집어지지 않습니다.</b></div> <div>속전속결로 특정 후보가 선거에서 대단히 유의미한 퍼센테이지의 표차로 승리하게 되는 순간 게임 끝.</div> <div>모두가 소란을 피운 사람을 손가락질 하며 이렇게 말합니다.</div> <div>'이봐, 네가 발견한 혼표 몇 장을 정상적으로 올바르게 돌려 놓더라도, 선거결과는 뒤집어지지 않을꺼야. 저 표 차이를 봐.'</div> <div><br></div> <div> 이 순간 온 TV방송은 특정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집중하지, 더이상 개표에는 집중하지 않습니다.</div> <div>개표과정이 얼마나 올바르게 진행되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는 언론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div> <div>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오히려 공격당합니다. 선거 불복이라고. 음모론이라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b>혼표 발생한 개표소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표라는 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또한 애초에 부정선거를 하고자 마음 먹었다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단순히 한 방법뿐만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span><span style="font-size:9pt;">가능한 모든 수법을 동원할 것은 당연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개표기계에 표가 들어가기도 전에 결과치가 방송에 나온다는 것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개표가 시작되고 나서 고작 몇시간도 지나지 않아 </b></span><span style="font-size:9pt;"><b>당선 확정</b>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며 그때엔 이미 끝난 것입니다.</span></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2398213bb01c8b1a8c940e98417726550b536c9__mn456981__w1022__h809__f65481__Ym201704.png" width="800" height="633" alt="Snap1.pn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border:none;" filesize="65481"></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 style="font-size:9pt;"> 재검표는 묵살 당하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b></div> <div>'이봐, 네가 발견한 혼표 몇 장을 정상적으로 올바르게 돌려 놓더라도, 선거결과는 뒤집어지지 않을꺼야. 저 표 차이를 봐.'</div> <div><br></div> <div><b> 책임이 덮어씌워 집니다.</b></div> <div>'재검표에 어느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지는 아나? 재검표로 뒤집기에는 너무 큰 표차이 아닌가?'</div> <div>'승패를 인정 못하고 선거불복을 하는 것은 지나치게 찌질한 행동 아닌가?'</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재검표로 갑론을박하는 며칠의 시간 동안 <b>보관된 표에 무슨 일이 벌어질 지는 알 수 없습니다.</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떨어진 후보의 당내에 파벌이 나뉘어 있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시끄럽고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다면 재검표를 밀어붙일 <b>당내 동력조차 잃게 됩니다.</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즉<b> </b>이미 일어난 쿠데타처럼, 이미 일어난 부정선거는 그 결과를 뒤집기가 극도로 어렵습니다.</span></div> <div>이처럼 <b>부정선거의 리스크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부패한 권력이라면 시도하지 않는게 이상한 것</b>입니다.</div> <div><b>정권이 바뀌어 생길 리스크보다, 부정선거를 일으켰을 때 생길 리스크가 더 작아지는 역전 현상</b>이 일어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 style="font-size:9pt;"> 즉, 결론적으로 감시의 눈은 현 시스템 상에서는 허수아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b></div> <div><b style="font-size:9pt;">전자개표기가 정확하다면서, 실제론 전자개표기에서 발생하는 혼표들은 정상적인 오류로 취급되는 이중적인 전제 </b><span style="font-size:9pt;">때문입니다.</span></div> <div>이 전제를 깨부수지 않는 한 부정개표를 막을 수도 적발할 수도 없습니다.</div> <div>들키더라도 그저 기계의 오류로 변명이 가능하며 그 이상을 파고들 수가 없습니다.</div> <div>그리고 그 이상을 파고들 증거를 겨우겨우 발견했을 땐 이미 뒤집기엔 늦은 때가 됩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 마지막으로.... <b>부정개표를 막아낼 수 없는 원인이 되는 가장 큰 적은,</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font color="#ff0000">수많은 사람들이 감시하고 있는데 부정선거가 일어날 수가 없다는 대다수 사람들의 고정관념</font></b>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려면 </span><span style="font-size:9pt;">심리학 상의 권위의 법칙이 필요한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고정관념을 깰 수 있을 정도의 공신력을 얻어내기 위해선 수사권을 가진 경찰과 검찰의 발표 정도가 아니고서야 </span><span style="font-size:9pt;">깰 수가 없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그러나 막 당선된 대통령의 파워는 너무나 강력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정치적인 이유로 수사는 벌어지기 어려우며, 법원은 계류시킬 것이며,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도 어려울 것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 즉 부정선거는 막기가 극도로 어렵습니다.</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부정개표를 막아내려면 사람들이 개표과정에서 충분히 이상함을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진행되어야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즉 수개표를 먼저 해서 원천적으로 부정의 가능성을 차단해야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지 않고 전자개표기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span><span style="font-size:9pt;">현재의 시스템 상에선 실질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