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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82	피프티 피프티 사건 근황 [새창]	2023-08-28 20:10:44	19	삭제
		애초에 공식이 있기 때문에 그 공식대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을 수 있죠. 가처분 소송 이 후, 가처분 소송 결과와 상관없이도 본안소송 제기가 공식이니까요. 혹은 가처분 기각에 대해 즉시 항고 및 재항고로 대법원까지 가며 질질 끌 수도 있죠. 이로 인해 이번 가처분 기각 결정 후에도 소송이 계속 될 것이기 때문에, 전홍준 대표는 지금까지처럼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얼굴조차 못 보며 차단될 확률이 높죠. 또한 변호사 등의 대리인을 내세워, 소속사 측에 '전속계약해지 해달라'는 요구는 계속 될 거고 복귀 조건으로 '복귀하더라도 일하지 않고 휴식기를 가지겠다'는 요구를 하겠죠. 이와같은 의도적 태업은, 어트랙트 측의 손해배상청구, 즉 위약벌 소송을 유도하는 것이며 위약벌 금액이 나오게 되면 이 금액을 내고 어트랙트를 떠나겠죠. 음원수익 외에는 수익을 창출한 것이 없기 때문에 위약벌 금액이 높게 나오기 어렵고, 미국 등 해외 음원시장에서는 대부분의 가수들이 원히트 원더입니다. 본인을 뜨게 만든 히트곡 하나로 수십년을 활동하곤 하죠. 싸이 강남스타일도 그 한 곡으로 거의 10년을 우려먹은. 또한 빌보드 차트 장기간 진입한 게 우리나라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대단한 성과지만, 해외 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큰 의미 없는 일인지라, 외국인들 사이에서 이슈가 될 만한 소재도 아니라서 해외 활동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 거라 보는 듯 하네요. 아마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진행될 거라 생각하지 않을지.
	2881	낮은 출산율에 숨겨진 역설 - 정말 삶이 팍팍해서 출산을 하지 않을까 [새창]	2023-08-27 16:57:57	0	삭제
		사실 안정적 직장 만으론 출산율이 안정이 안 되는 또 다른 치명적인 문제가 존재하는데, 남성의 경우, 성욕으로 인한 충동적 결정이 하이 리스크의 범법행위로 이어지는 일이 강할 정도로, 강한 성적 욕구를 가지고 있어 생각보다 배우자를 찾는 조건이 그다지 까다롭지 않습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엔,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자신보다 우월한 존재를 배우자로 원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다음의 조건들 중 하나가 자신보다 비교우위에 있어야 합니다. 완력 / 경제력 / 지식 / 외모 / 권력 그래서 기댈 수 있고, 존경할 수 있어야 결혼을 선택하죠. 이로인해 치안이 나쁘거나 여성인권이 낮을 때에는, 대부분의 결함있는 남성들조차 완력에서든 경제력에서든 대부분의 여성들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기에 결혼이 쉽게 성사되고 이혼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며 여성은 아이를 통해 남성에게 책임감을 부여해 결혼이란 동맹을 강화시킵니다. 그러나 치안이 좋고, 여성인권이 높은 사회에서는, 여성도 남성 이상으로 충분한 교육을 받으며, 경제력도 갖추고, 안전에 대한 걱정이 없기 때문에 대다수의 남성은 대부분의 여성과 동등할 순 있어도 비교우위를 갖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집니다. 또한 드라마나 SNS, 관찰예능의 부의 과시문화와, 꾸며낸 설정으로 인한 평균올려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인지하는 '평범한 배우자의 기준'조차 말이 안 되게 치솟으면서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평범한 남성들, 결함있는 남성들은 여성들의 선택지를 벗어나 도태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세종의 '안정적 직장'에 숨겨진 비밀은 사실 '비교우위가 있는 직장'이라는 것이고, 여성들보다 비교우위를 가진 남성들만이 결혼시장에 선택되는 상태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결혼을 못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생각보다 출산율은 오르기 어렵습니다. 이로인해 대다수의 남성이 여성보다 비교우위의 직장을 가지는 시스템에서의 출산율이 높은 것이고 그 반대로 갈 수록 결혼과 출산율의 저하는 어떤 방법으로도 막기 어렵습니다. 인터넷, 스마트폰, SNS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인구밀집도가 올라갈 수록, 여성들의 비교 대상은 많아지고, 요구조건은 높아지게 되어 있고 이로인해 넓은 땅덩어리와 낮은 인구 밀집도를 가진 북유럽 국가들 또한 이러한 범세계적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수준에선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는 각기 다른 다양한(때론 특이한) 이유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회 현상은 표준정규분포 그래프로 수렴하게 되어 있고, 메타 데이터 상으론 강력한 경향성이 나타납니다. 결국엔 이익이 있어야 결혼을 하고, 이익이 있어야 아이를 낳는다는 것이죠.
	2880	낮은 출산율에 숨겨진 역설 - 정말 삶이 팍팍해서 출산을 하지 않을까 [새창]	2023-08-25 18:40:00	1	삭제
		메릴랜드 대학교의 2013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 단기적으로 1만달러 상승하면 주택 비소유자의 출생은 2.4% 감소하지만 주택 소유자의 출산율은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기 집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60.6%입니다. 그 중 수도권의 자가보유율은 54.7%에 달합니다. 집값이 증가하면 주택을 소유한 절반은 출산율이 오르고 무주택자 절반은 떨어지는 구조에선 결국엔 집값이 2014년 가격으로 떨어지더라도 출산율은 드라마틱하게 오르기 어렵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집값 상승이 출산율을 떨어 뜨린다고 표현하기 보단 출산을 지연시킨다고 표현하는 학자들도 있는 거죠. 집을 살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능력을 갖추는 나이는 30대 이상이기 때문에 집이 없는 젊은 나이의 여성의 출산율은 감소하게 되는 것.
	2879	낮은 출산율에 숨겨진 역설 - 정말 삶이 팍팍해서 출산을 하지 않을까 [새창]	2023-08-25 18:36:25	3	삭제
		치안이 좋은 일본도 우리나라보다 앞서서 미혼율이 증가했고, 지금은 비등비등해 졌더군요. 출산율은 일본의 경우 작년 1.26명으로 역대 최저였는데 점차 더 낮아질 것이 예상되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출산율이 한국보다 높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데, 그 이유를 하나하나 살펴보면 일본의 국토 면적이 우리보다 3배 더 넓고, 서울의 인구밀도는 km제곱당 15,584 명인데 반해, 도쿄 23구는 6,401명에 그칩니다. 일본의 지역별 출산율을 살펴보면 도쿄의 출산율이 2017년 1명~2021년 1.12명으로 일본또한 대도시의 출산율이 가장 낮고, 농촌지역으로 갈 수록 출산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hlw.go.jp/toukei/saikin/hw/jinkou/suii09/brth4.html 반면 한국은 대도시에 유래없이 많은 인구가 과다 밀집해 있고, 지방에서 서울로 몰리는 공동화 현상이 더 심하다는 점이 국가 전체적인 평균 출산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 하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대도시 밀집도가 극단적으로 높아서 인지, 기후적 영향인지 그 어떤 나라보다 SNS 등을 통한 남과의 비교문화가 심각해진게 우리나라의 특수성이기도 하죠. 육아예능 프로그램 등의 해악으로 인해 겁먹고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도 많아 졌고요. 뿐만 아니라 여성인권 측면에서도 일본이 한국보다 많은 부분이 다른데, 일본의 경우엔 여전히 가부장제, 집단주의, 여성과 남성이 지켜야 할 암묵적 규율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지키는 이와 안 지키는 이가 섞여 있지만요. 또한 2022년부터 신주쿠 가부키쵸 오쿠보 공원 주변의,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젊은 일본 여성의 거리 매춘이 사회문제화 되는 현상도 있었고, 매독도 어마어마하게 확산되고 있고, 애초에 여자력, 여성성을 강조하는 문화가 여성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등 한국과는 생각보다 많은 문화적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 걸 다 차치하고라도 공통적으로 경제력/아동인권/여성인권/치안이 발전한 국가의 출산율이 떨어지는 경향성은 되돌이킬 수가 없고, 북유럽마저 본토인의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더군요. 집값이 떨어진다고 출산율이 증가한다고 보기 어려운 까닭은, 해외 연구에서 집값이 오르면 이미 집을 보유한 사람들의 출산율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의 자가보유율이 이미 49%라서, 절반은 늘고 절반은 줄어봐야 또이도이인 거죠. 집값이 출산율이 미치는 영향은 연구상 20% 미만이라 판단하는 연구자들도 있습니다.
	2878	낮은 출산율에 숨겨진 역설 - 정말 삶이 팍팍해서 출산을 하지 않을까 [새창]	2023-08-25 16:20:55	11	삭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와 같은 북유럽 국가들도 정책의 변화가 없음에도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2021년 펜데믹 때 이유를 알 수 없는 베이비붐이 반짝 일어났으나 이후 2023년인 지금까지 다시금 하락추세입니다. 북유럽국가의 출산율을 높이고 있는 것도 이민자들입니다. 핀란드는 2021년 기준 구소련, 에스토니아, 소말리아, 이라크에서 온 이민자들의 출산율이 1.7명이었지만 본토인의 출산율은 1.4명이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스웨덴도 여성 한명당 1.52명으로 떨어졌고, 출산연령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https://population-europe.eu/research/policy-insights/why-are-birth-rates-sweden-falling 최근 출산율은 시리아와 이라크 출신이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이민자의 유입으로 총인구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525511/sweden-fertility-rate/ 북유럽 국가는 특유의 낮은 인구 밀집도를 가지고 있고, 어두침침한 날씨로 인해 우울증 비율이 많을 정도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깁니다. 지리적으로 도시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출산율,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이 나타나는 것은 북유럽 국가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숲이 곳곳에 있어 개발도가 낮기 때문에 아이를 가지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할 만한 이유가 타국가에 비해 더 높지 않은가 싶습니다. 최근 북유럽 국가들은 예상치 못한 출산율 감소를 겪고 있는데, 그에 대한 아래 논문도 추천드립니다.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2061-022-09467-x 그리고 초 부유층은 또 다른 전략을 사용합니다. 관리할 범위가 넓다면 자식을 많이 늘이는 것이 유리한 거죠. 그러나 만석꾼 정도의 초부유층이 전체 인구 비율 중 0.1%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들이 아이를 많이 낳는다고 출산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습니다.
	2877	너프라는 용어의 유래... jpg [새창]	2023-05-21 12:24:35	5	삭제
		이분 말대로 한국에서는, 버프 디버프는 기본능력에 추가되는 "일시적인(시간제한이 있는) 능력치 상승/하락"의 뉘앙스를 가지나, 반면 너프는 기본능력 자체에 가해지는 "영구적인(장기적인) 다운그레이드"의 뉘앙스를 가집니다. 버프/디버프는 본질에 변화를 주지 않으니, 너프나 업그레이드는 본질에 영향을 미치죠.
	2876	세금 안내고 한국에서 무료로 수술 받는 외국인 [새창]	2022-12-04 20:41:23	3	삭제
		놀랍게도 한국인입니다. 명예한국인.
	2875	지구 제작진의 설계미스 동물들 [새창]	2022-11-23 08:23:03	0	삭제
		코뿔소는 소임. 이마에 뿔 달린 말은 왜 없죠? 만드는 걸 까먹어서 인간이 만들었나.
	2874	임요환이 김가연을 꼬신 방법 [새창]	2022-10-23 10:24:21	4	삭제
		잘생긴 임요환도 핵을 써야만 연애를 할 수 있네요.
	2873	댓글로 초능력을 얻는 대신 첫답글이 단점을 정해줌 [새창]	2022-10-19 12:04:36	4	삭제
		항상 식욕이 없음
	2872	댓글로 초능력을 얻는 대신 첫답글이 단점을 정해줌 [새창]	2022-10-19 12:04:00	1	삭제
		데스노트를 만들 수 있음
	287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9-04 17:38:28	1	삭제
		그냥 1초에 한잔씩 20잔 20초에 때려붓고 돈 챙긴다음에, 화장실가서 토하기로 하죠.
	2870	미국 경찰이 검문전에 트렁크를 눌러보는 이유 [새창]	2022-08-29 13:55:15	3	삭제
		111 한국경찰이 미국에 있으면 이상하잖아요
	2869	다른 우주 천체에서 무거운걸 들어본다면.gif [새창]	2022-08-29 10:34:40	2	삭제
		그게 아니라, 지구에선 50kg을 들 수 있는 인간이, 달에서는 303kg까지 들 수 있다는 거에요.
	2868	배민 리뷰 테러 재밌다 ㅋㅋㅋㅋ [새창]	2022-08-22 19:23:10	1	삭제
		이 글 추천 양도 많았고, 무엇보다 따뜻한 댓글들이 정말 좋네요. 비결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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