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목과 같이 오늘 토론회를 평가하고 싶습니다. <div><br></div> <div><br></div> <div>오늘 두 가지가 보였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하나는 유승민 후보의 논리적인 모습</div> <div><br></div> <div>토론하는 건 마음에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말 잘하고 자기 주장이 변치 않았다는 거 보여주고.</div> <div><br></div> <div><br></div> <div>허나, 간혹 보여주는 역사왜곡은 자중해야 할 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참여정부 시절 언론 자유도가 엄청나게 높았는데 국가를 위해 사용했다는 말을 한다거나 하는 부분이요.</div> <div><br></div> <div><br></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OkD-Hdro6w"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오랜시간 지켜볼만한 가치 정도는 보여줬다 평가하고 싶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유승민 후보의 말 중에서 </span></div> <div><br></div> <div>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첫번째 기자가</div> <div><br></div> <div>'기자들의 복직'</div> <div><br></div> <div>질문한 부분에서</div> <div><br></div> <div>'법원이 잘 하고 있다 본다. 법원의 판결에 맡겨야 한다'</div> <div><br></div> <div>라고 말하는 삼권분립 원칙을 내비춘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저는 토론회라는 레이스에서 승자는 문재인 후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건 미소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안철수 후보와의 공방 속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의 미소를 보며 같이 미소 짓더군요.</div> <div><br></div> <div>여유가 느껴졌습니다.</div> <div><br></div> <div>홀로 계속 웃으시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과거 문재인 후보의 평가 중에서 인정하는 부분이 '딱딱할 것 같다' 라는 부분이었는데,</div> <div><br></div> <div>이번 토론회에서 보여준 미소가,</div> <div><br></div> <div>제가 바라볼 때는 여유로 느껴졌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또 제가 생각하는 문재인 후보의 표정은 입술을 굳게 닫은 모습이었는데</div> <div><br></div> <div>오늘 토론회에서는 입술을 굳게 닫다가도 금새 미소를 보이며 상대 후보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이게 장기 레이스에서는 빛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보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미소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친근하고 푸근한 이미지를 TV토론회라는, 약 2시간 동안 변함 없이 보여준 건 유권자들이 지금 당장은 모르더라도</div> <div><br></div> <div>유심히 보는 사람들이라면</div> <div><br></div> <div>"저 사람은 토론회 내내 웃네? 여유가 있어. 상대가 안 돼."</div> <div><br></div> <div>라는 인상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다 보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포용과 관용의 정신이 보인다고 할까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원칙에 대해서는 문 후보의 과거가 알려주고 있으니 말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케네디가 당선된 이유가 이미지가 좋았던 것이 한 몫을 했었다 하죠?</div> <div><br></div> <div>젊고 활력 있는 모습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토론회 레이스를 통해 </div> <div><br></div> <div>여유있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며 미소 짓는 모습을 가진 모습을 많이 비추면</div> <div><br></div> <div>권위주의에 질색하는 청년층, 중년층 유권자의 마음을 가져올 수 있을 듯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0대 유보층이 상당이 많다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지금과 같음 모습이 이슈가 되면 아마 20대 유보층을 자신의 편으로 돌릴 수 있다 생각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라스는 영원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유승민 후보의 폼이 오늘 토론회를 통해 엄청나게 올라왔습니다.</div> <div><br></div> <div>허나, 이게 얼마나 갈 진 지켜봐야죠.</div> <div><br></div> <div><br></div> <div>마리오 발로텔리가 그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