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도 최근에 뉴스룸이 많이 변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며칠 전 팩트체크를 보고 정말 충격적이었고,

한국리서치에서 엉터리로 조사된 조사자료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도 그렇고, 실망이 많았던 건 맞지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이자 동시에 문재인 후보님 적극 지지자입니다.

최근들어 손석희 사장님과 JTBC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았다는 느낌인데요.

단순히 뉴스를 본 시청자 입장으로썬 글쎄요.

딱히 안철수 후보를 밀어준다던가 하는 느낌은 사실 없습니다.

어제 봤던 뉴스내용으로만 따져보면, 쭉 국민의당 까는 내용이 주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중간 더불어 민주당 경선 때 노인분 10명을 교통 지원해드렸다라는 의혹 기사가 매우 뜬금없이 들어가 있었는데,

마치 국민의당만 까면 웬지 그제처럼 박지원한테서 왜 우리만 까냐라는 소릴 듣기시러 억지로 끼워넣은 느낌도 들었지만,

적어도 어제랑 그제 뉴스내용으로는 안철수 밀어주기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네요.

저의 이러한 의견을 듣고 사실은 이런 꿍꿍이 속이 있다 없다. 알려주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보지만,

대부분의 시청자가 뉴스를 보면서 그렇게까지 심층분석하면서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뉴스내용만 단순하게 보면 요즘 안철수 왜 이러지? 라는 느낌이 드는것이죠...

그냥 제가 둔해서 모를 수 도 있겠지만, 지금의 뉴스룸이 까이는건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그들은 오유 유저도 아니고 진보입장이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물론 오유와 일베/메갈/DC랑 동일 시 한 것도 기분 나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입장에선 그저 커뮤니티 중 하나로 볼 뿐이겠지요.

그렇다고 뉴스룸을 절대적인 언론이니 보라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저 좀 더 냉정한 시각과 넓은 시야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