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오유 13년도에 가입했네요,,,</div> <div><br></div> <div> 그리고 15년도에 제가 시사게에 쓴 글과 댓글을 읽었는데,,, 격세지감,,, ㅎㅎ,,,</div> <div><br></div> <div> 15년도. 해수부장관 욕망항아리 아줌마,,, 3공 김기춘의 부활,,,, </div> <div><br></div> <div> 이제 한 달 뒤엔 최초의 봄대선이 열리는 세상입니다. 기분이 이상하네요,,,</div> <div><br></div> <div> 15년도,,,, 한창 정치에 관심많고 촛불시위도 나가고 깨시민이라고 스스로 자위하면서 주변에 박근혜 썅년이라고 욕하고 다녔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그런데,,, 정작 그 범죄자년이 감옥에 가고,,,, 새로 대통령도 생길 때인 지금에 와서,,, 뭔가,,, 처참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 2년의 시간이 흘렀고,,, 그 시간동안 나름 나만의 꿈과 욕망을 향해 열심히 버둥거렸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div> <div><br></div> <div> 친구를 잃었고,,,,</div> <div><br></div> <div> 자존심도,,, 욕망도,,, 욕심도,,, 꿈도 없습니다,,, </div> <div> </div> <div> 이제는 국가의 미래 따위,,, 알기도 싫고 관심도 없어졌어요,,, 솔직히 이번에도 병신같은 국민들이 속아서 홍준표가 대통령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div> <div><br></div> <div>걍 다 망했으면 싶어서,,, 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혼자가 됐습니다.</div> <div><br></div> <div>혼자서 똑똑한 척. 올바른 척 위선을 떨었는데, 아직까지도 보수를 외치면서 잘난 부모 밑에서 편하게 자라온 그 새끼들은 행복하게 꿀빨면서 잘만 </div> <div><br></div> <div>살고 있더군요. 아니, 아예 정치, 사회 이딴거에 관심도 없습니다. 그냥 주변이 마냥 행복하고 그들의 인생에 불행이란게 없어요. </div> <div><br></div> <div>고작 취업? 그 취업도 남들한테 생계가 달리고 목숨걸린 그 취업도 안되면 그냥 집에서 가게나 하나 차려준다고 하던데,,,</div> <div><br></div> <div>연애? 분수를 모르고 그 엄청난 행운이 겹쳐서 가지게 된 인연이란 소중한 가치에 대해 자각도 없더군요. 갑,,, 언제나 갑이어서,,,</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불행합니다. 난 항상 을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갑이 되어본 적이 없어요. </div> <div><br></div> <div>나 스스로가 어둠속에서 스스로 좀 먹어가는데,,,, 이대로 세상이 진짜 살기 좋게 변해버리면,,, 나만 더 비참해질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더 이상 노력하고 싶지 않아요,,, 노력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매일같이 의미없이 하루하루 청춘이 썩어가는 지금의 나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div> <div><br></div> <div>운동을 하고 공부를 하고,,, 밑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 억지로 부여잡으면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기엔 이미 썩을데로 썩어버렸고 지쳤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정말, 이대로 이 헬조선이 새롭게 다시 바뀌면,,, 저는 어떡하죠,,,,,</div> <div><br></div> <div>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간 건 난데,,, 뉴스도 기사도 아무 관심도 없이 그냥 태어난 그 순간부터 거저 얻은 그 수많은 것들을 가지고 태어난 그 새끼들이 </div> <div><br></div> <div>행복해지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