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조직 인물 돈 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시대의 흐름까지 더하면 됩니다. 왜 홍준표가 안철수 열풍을 잠재울 것인가에 대해서 말하자면 안철수의 지지세는 대부분 보수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보수들이 문재인은 안되. 해서 모인 곳이 안철수 입니다. 안철수가 잘나서 혹은 조직이 잘나가서 돈이 많아서 가 아니라 문재인이 싫어서. 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러니 문의 대항마가 생기면 언제든지 깨어질 균형이라는 거지요. 거품입니다.
문재인은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할겁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죠. 왜냐하면 오랫동안 몸을 만들고 키우고 계속 돌아다니니까. 문재인은 '지지율'을 지키는 겁니다. 선거는 실수를 줄이고 말을 줄이고 고개은 숙이고 '경제 대통령' 이란 말을 하면 됩니다. 지금 문재인이 해야 하는 말은 경제 대통령입니다. 일자리 대통령을 강조해야 합니다.
홍준표의 지지율은 9% 이지만 최고 25%까지는 확장 가능합니다. 왜냐 홍준표가 박근혜의 유산을 상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구속 너무하네 박근혜 사면 지지라는 말만 해도 최고 15%까지 치솟아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홍준표가 지지율이 급등하면 안철수의 지지율이 빠집니다. 안철수의 지지의 대부분은 보수표에 의해 움직이는 거에요. 우리 불쌍한 근혜 공주님 이라는 말과 함께 북풍 + 지역주의 + 경제 이슈. 이 세가지 콤보로 넘어가게 되면 홍준표의 지지율이 25% 이상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그 표는 모두 보수표라는거 경북이 중심이 되서 안철수의 표를 야금 야금 갉아먹는다는 겁니다.
안철수가 저렇게 된 것은 안철수가 잘났으면 저렇게 못됩니다. 안철수가 빈틈이 많으니 어중이 떠중들이 모여드는 겁니다. 왜냐 후보가 결단력이 없으니 얼굴마담 안철수. 운영자 박지원. 혹은 내가 될수 있다는 겁니다. 그 나의 범주에는 김종인 정운찬등이 있구요. 그렇게 되니 안철수가 떠 보이는 거죠. 조중동역시 안철수를 밀고 있으니 하지만 홍준표가 뜨면 안철수의 거품이 빠지게 되고 조중동의 카메라 신문 마사지가 홍준표로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홍준표는 박근혜 공주님의 상속자가 되어서 그 지지율을 이어받아요. 문제는 근혜 공주님이 아니라 홍준표 자신에게 있습니다. 홍준표가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선거법 위반 전력도 아니고 성완종 관련 사건도 아닙니다. '무. 상. 급. 식' 이거에요. 무상급식 문제때문에 30% 돌파하기가 매우 힘들겁니다. 돌파한다고 해도 초반때에 크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전국 엄마들의 비토를 받아서요. 홍준표의 문제점은 '말' 이 아니라 무상급식 프레임으로 인한 결정적 표의 손실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결론
홍준표가 떠서 안철수 지지율을 갉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