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strong>2. 안철수의 풀네임은 '맹추격 안철수?'<br><br></strong>특히 지난 한 주는 언론의 '안철수 띄우기' 기류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언론사 SNS에서도 마찬가지로 안철수 대표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국민의당 경선에서의 압도적인 우위 때문만은 아닙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문재인-안철수의 양자대결이라면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이 흔들릴 수 있다고 군불을 떼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3월 31일 전후로 안 대표의 이름이 언급되는 게시물의 내용이 달라진 것이 눈에 띕니다.<br><br>안 대표는 1차보고서 조사기간(3월 20~24일)까지만 해도 언급도가 문재인, 안희정, 홍준표에 이은 4위에 그쳤습니다. 27일에는 총 8번 제목에서 언급되었는데 국민의당 호남경선에서 승리했다는 단순보도가 4건, 여론조사 보도에서 제목에 이름이 언급된 보도가 2건, 목소리를 바꾸고 '강철수'가 되었다는 영상뉴스 2번(채널A, 동아일보 중복게재)이었습니다.<br><br>그러나 3월 31일,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안철수 후보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렸습니다. 3월 31일 조선일보 페이스북에는 <文과 격차 좁히는 안철수, 확 달라진 스타일>, <대선 양자대결시, 문재인 41.7% VS 안철수 39.3%로 오차 범위내 접전>이란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그러더니 아예 안 대표의 '호'가 '문재인 맹추격'이 됐습니다. 전혀 상관없는 내용의 기사에도 안철수 대표가 "잘나가는 중"임을 명시합니다. <문재인 맹추격 안철수 집권하면 반기문 외교특사로 모실 것>이라는 기사를 올리면서는 게시물에 "양자대결에서 문재인과 오차범위 접전"이라고 재차 언급했습니다.<br><br>중앙일보 페이스북에는 <안희정 이탈표 흡수한 안철수 … 문·안 양강구도 뜻 이룰까>, <安의 약진... 문재인 41.7% vs 안철수 39.3%>, <한국갤럽/문재인 31%, 안철수 19%...안철수 지지율 9%P 급등> 등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특히 <安의 약진... 문재인 41.7% vs 안철수 39.3%>기사를 올리면서 "오마이갓, 오차범위 접점!"이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것이 양자대결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는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오마이뉴스가 어쩐일로.</div> <div> </div> <div>전문은 링크에서 보세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