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홍준표가 만약에 본선 토론에서 이재명, 안희정을 만난다면 어떨까?</div> <div> </div> <div>홍준표도 이재명 못지않게 토론에서 자신감을 보인다. </div> <div>과거 국회의원 시절에 홍준표는 100분 토론에서 단골 패널이었고, 자칭타칭 꽤 토론을 한다는 자이다.</div> <div>홍준표의 윽박지르기는 전원책을 능가한다. </div> <div>과거 검사 시절의 버릇인지 상대 패널을 피고인 다루듯이 한다. 가끔씩 정말 큰소리도 낸다.</div> <div>물론 교묘한 논리적인 비틀기도 있다.</div> <div> </div> <div>외부자들에서 전여옥이 말하길, 홍준표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경선에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div> <div>(정확한 워딩은 아닐 수 있음)</div> <div>자유당 후보로 나와서 이번 대선에서 홍준표가 단독으로 대통령이 될 수는 없다.</div> <div>홍준표가 바보는 아니다. </div> <div> </div> <div>그럼 왜 나오느냐? 다음 총선과 당권을 노린 거다.</div> <div>홍준표는 비박이기 때문에 바른 당과 단일화하기가 쉽다.</div> <div>막판에 그냥 사퇴해 버리면, 자유당의 일정 지지자는 바른 당 후보에게로 가고, 본인은 선거 이후 보수의 패자가 될 수 있다.</div> <div>홍준표가 과거 한나라당 당대표 시절이나 국회의원시절에 자신은 줄이 없고 배경이 없는 독불장군임을 강조했다.</div> <div>그는 선대로부터 정치를 해 오거나, 집이 부자이거나, 처가가 부자이거나 하다못해 서울대라도 나왔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div> <div>그러므로 항상 보수 세력 내에서 변두리에 있었고, 그 역할이 악에 바쳐서 소리 지르는 역할이었다.</div> <div> </div> <div>홍준표가 본선에서 야권과 만나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공세를 펼 칠 거다.</div> <div> </div> <div>공세의 주 초점은 바로 범죄 행위다. 범죄 전과가 있다면, 그건 직접적으로 홍준표의 먹이감이 된다.</div> <div>왜 그 범죄를 저질렀나 하는 상황이나 동기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div> <div>억센 사투리로 이재명에게는 너는 파렴치범이라고 소리 지를 것이다. </div> <div>나이 사십 넘어 음주 운전하고, 기자 옆에서 검사 사칭하는 것을 봐주는게 변호사가 할 짓이냐? </div> <div>연예인이 음주 운전하면 최소 활동 접거나 은퇴한다고 윽박지를 거다. 상대 면전에서...</div> <div>그것 만일까? 안희정에게는 왜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냐고 캐물을 거다.</div> <div>박연차의 상품권으로는 뭘 했느냐? 노무현의 죽음에 너의 일이 관련된게 아니냐고 할 것이다.</div> <div>어떻게 반박해야 할까? 지금 이재명과 안희정이 최성에게 받는 공격은 정말 공손한 것이다.</div> <div>지금 이미 밑밥 깔고 있다. 대법원에서 유죄 나면 죽겠다는 게 바로 그것이다.</div> <div> </div> <div>반면에 문재인에게는 그런 공격 지점이 없다.</div> <div>오히려 홍준표는 뒤가 깨끗하지 않다. </div> <div> </div> <div>추신) 홍준표는 토론하다가 상대에게 말리기도 한다. </div> <div>과거에 검찰 개혁에 대한 토론에서 유시민에게 완전히 말려서, 자기 주장을 다 철회한 적도 있다.</div> <div>큰 소리는 치지만, 허장성세형.</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