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 새누리당 무리들과 국민의 당 무리들이 대선과 더불어 개헌을 한다는 합의를 했다는 기사에 분노를 금치 못합니다. <div><br></div> <div>그들이 바꾸려는 제왕적 대통령은 하늘에서 헙법때문에 뚝 떨어졌습니까?</div> <div><br></div> <div>새누리당 당신들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만들어낸 대통령 아니었던가요? 능력도 양심도, 수치심도 없는 인간을 집단적으로 지지해서 막강한 권력에 앉혀둔 당신들이 그 막강한 힘을 직접 휘두른다고 생각하니 현기증이 납니다. </div> <div><br></div> <div>박근혜도 박근혜이지만, 그런 인간인줄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그 밑에서 공천 받아서 정치적 목숨을 연명해보겠다고 국민 생각 않고 박근혜를 대통령 만든 당신들이, 이제 와서 그 제도가 문제였다고 하는 행태는, 내각제니 이원 집정부제니, 분권형 대통령제니 하는 당신들의 술수가 너무 얄팍한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군요.</div> <div><br></div> <div>한 국민으로서 분노합니다. 개헌 논의에 국민은 없고 정치적 계산만 있으니, 이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은 없고, 정치적 계산에 의한 박근혜 밀어주기가 만들어준 작금의 사태의 판박이라고밖에 할 수 없네요. 하나 다르다고 한다면, 이제는 호남의 적자를 자부하는 국민의당 역시도(놀랄만한 일은 전혀 없습니다만) 그 계산에 함께 포함되었다는 정도.. 아, 몇명의 더불어 민주당 사쿠라들도 있네요.</div> <div><br></div> <div>우리 기억합시다. 기억해 뒀다가 다음 총선에 꼭 심판합시다. 아직 3년이나 남았지만, 우리 꼭 기억해둡시다. 더민주에서 몰아내는 한이 있어도, 대선전 개헌 찌끄려대는 국회의원들 꼭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게 합시다.</div> <div><br></div> <div>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다시 한 번 분노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