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어제의 감동이 가시지 않은 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div> <div>여느날처럼 패드를 꺼내 아침 뉴스를 봤는데, 희한한 뉴스가 하나 있더군요.</div> <div>간단하게 기사요지는 하나입니다. </div> <div><br></div> <div>"본인은 전혀 탄핵 인용을 예상하지 못했기에 충격이 어마어마해 아무일도 못하고있다." </div> <div><br></div> <div>굉장히 굉장히 황당했습니다. </div> <div>신문, 방송 등을 본인도 보았을텐데, 분위기 파악을 전혀 못한건지?</div> <div>변호인단이 인용가능성에 대해 일말의 의구심도 심어주지 않은건지?</div> <div>남아있는 참모들이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같이 대책을 논의한게 아닌건지? </div> <div>이도저도 어니라면 그 좋아하는 사정기관들이 전혀 반대의 정보를 던져주어 그 정보에만 신뢰를 가지고 있었던 건지? </div> <div><br></div> <div>제 상식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기사네요. </div> <div>정치인이고, 하물며 턴핵되어 권한이 정지된 대통령인데, 하루종일 앉아서 자신에게 일어날 모든 상황을 진작</div> <div>고려하고 대처핳ㄹ 준비를 했어야 하는거 어닌가요? 인용과 기각이라는 극단이지만 간결한 두개의 결론 </div> <div>밖에 없을 상황임을 뻔히 알면서도 하나의 상상만했다는게 정말 지적 수준을 의심해봐야 할 정도의 판단능력아닌가요?</div> <div>그리고 벌레만도 못한 참모라는 것들은 지금껏 양 극단의 가능성에 대해 당사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토론해놨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div> <div>이 상황을 도대체 저는 어떻게 받아드려야하나요? </div> <div><br></div> <div>1. 상황판단능력이 없어서 진짜 기각될거라 믿었다. </div> <div>2. 주위 환관내시들이 죽어도 기각된다고 세뇌했다. </div> <div>3. 사정기관이 기각된다고 정보보고를 올렸기에 인용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div> <div>4. 다 아니다 이것도 거짓말이고 증거인멸중이다. </div> <div><br></div> <div>도대체 뭡니까.?? 이 사람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음...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