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사드 배치 반대론자 입니다.

딱히 정치적 입장에서 반대한다기 보다

국방부에서 얘기하는 사드의 성능과 유효성에

의문을 품는 쪽이기 때문입니다...

짜여진 각본대로 진행 된 테스트 외에는

증명 된 성능도 아니고,

뭣보다 200여기 이상을 보유 중이라 알려진

북한 미사일에 대해 48기의 발사체를 보유한

한개 포대의 배치가 어떤 방어 효과를 가져 올수

있다는지 납득도 안갑니다.

정리하자면 실제적인 방어 효과에 대해

의문만이 가득한 놈을 굳이 끌고 들어와서

가뜩이나 MD에 발작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중,러를 자극할 필요성이 뭐 있냐는 겁니다.

미국 입장에서야 중국 턱 밑에 포대를 밀어넣어

전술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충분한 의의가

있습니다만, 한국 입장에선 실익보다 손해만이

막심한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초에 중국이 거품물고 발광 할게 뻔한 상황에서

미국의 양보라도 끌어내 예상되는 경제적 손실을

보완해줄 보상이라도 받아내고 진행했다면 또

모르겠군요...

여하튼...등거리 외교까진 바라지 않았지만

명불허전 등신 외교로 국가를 말아먹는 중이신

청와대/외교부/국방주 관계자 분들께

진심에서 우러나온 뻐큐를 선물 드립니다...

씹새들....

뭐...일단 차제하고....

문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중국의 압박 입니다.

단초는 한국 정부가 제공했으나

지금 벌어지는 흐름은...참...

상황을 수습하기엔 중국이 너무 발광을 떨고 있죠

어제는 환구신보였나요? 중국 장성이

"성주를 정밀 타격해야한다"라고 씨부렸다 더군요...

중국에 정밀 타격 능력이 있는지는...잠깐 웃어주고...

이런 행태는 남사군도에서 동네 우두머리 놀이하던

추억을 그대로 한국에도 적용시키겠다는건데...

개꿈은 침대에서 꿔야죠?

핵전력을 제외하고 볼 때 중국이 한국과

전쟁이라도 벌이면 국가 명운을 걸어야 합니다...

한국...뭐 정치권하는 짓은 상등신 저리가라지만...

나름 군사 대국입니다;,,

서로간에 명운 걸고 끝장 볼거 아니면

아가리 파이팅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더군요.

실제적으로 해결 법도 될 수 없는 망상적인

군사력 과시는 사태 해결에 도움도 안될 

뿐더러 오히려 이 상황에서 한발 빼는 방안도

검토 중일 차기 대권주자나 저 같은 반대론자

여론에게도 악영향일 뿐 입니다.

왜냐면 주변국에 중국의 무력 압박에

굴복했다는 인상을 내비칠 수는 없기 때문이죠.

주권국의 자존심은 그리 쉽게 버릴 수 있는게

아닙니다.

이는 경제적 압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국에게 있어 중국은 제1의 수출 대상국이며,

중국에게 있어 한국도 3손가락 안에 드는

교역 대상국입니다.

이성적으로 본다면 서로간에 경제적 타격을

주기엔 상호 차지하는 포션이 크기 때문에

중국이 일정선을 넘지는 않을 것이다 생각 했지만...

거하게 넘어줬더군요ㅋㅋㅋㅋ

헌데 말이죠...상황이 이쯤오면 한국도 물러날 수

없게 됩니다. 상술한 바와 같은 연유로 압박에

밀렸다는 인상을 보일 수는 없기 때문이죠.

사실 사드 문제는 짱개들이 ㅈㄹ발광하지 않더라도

실효성 문제나, 일본과의 관계성을 고려 할 때

원점 재검토해서 지워버려야 할 짐인게 맞습니다.

차기대권주자 중 좀 만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들도

그리 보고 있는거고요.

문제는...중국 정부가 하루가 멀다하고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 사실은 한국이 출구 전략을 쓸 출구를 받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두축은

국방부+중국...정말 악의 축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뭐..저 같은 필부가 주절거려 봐야 뭐 달라지는게

있겠습니까만, 작금의 사태를 보면

진짜 이 나르 정부의 무능함과

중국의 체면도 벗어 버릴 정도의 광기에

질려버릴 정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