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희정이 좋은 러닝메이트인 이유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첫째, 당내 경선의 초점을 인물이 아닌 이슈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둘째, 결선에서 문재인은 안희정이라는 좋은 옵션의 무기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현재의 상황에서 민주당 후보들에게 새로운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경선이 진행되었다면</span></div> <div>인물 검증이니 어쩌니 하면서 당내에 불확실한 정보들이 떠돌 수도 있고</div> <div>이는 그대로 민주당 내부자료라는 이름으로 종편의 먹잇감이 될것이다.</div> <div><br></div> <div>안희정의 선의 발언이 마음에는 안들지만</div> <div>당내 경선에서의 좋은 이슈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연대의 범위와 지켜져야할 중요한 가치에 대해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토론한다면 좋은 경선판이 되지 않을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안희정이 발언이 마음에 안든다고 이를 인물에 대한 비난으로 바꾸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서로가 서로에게 총질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는 누군가가 원하는 것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쩌면 이번 발언은 안희정의 또다른 희생일지도 모른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문재인이 당내 후보 당선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적당한 시기에 안희정에게 중요한 직책을 맡김으로써 확장성이라는 이슈를</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가져올수만 있다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박근혜가 선거 막판에 한화갑이나 한광옥을 만나서 한 짓거리 보다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문재인에게 좋은 옵션의 무기가 될것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만약 특별한 이슈없이 평범하게 당내 경선이 이루어진 경우를 상상해 보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후보자들은 자기의 존재를 부각시키기 위해 자극적으로 이야기하게 될것이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좀 더 선명하게 말을 하던 이재명의 지지율이 올랐던것 처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는 종편의 먹잇감이 되어서 정동영의 노인폄하발언처럼 하루종일 도배질 당하게 될것이다.</span></div> <div><br></div> <div>후보들이 모두 내 맘에 드는 말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div> <div>이는 비판하고 토론하면 된다.</div> <div>좋은 토론을 위해서는 비난이 아니라 비판이어야 하고</div> <div>여기가 지뢰밭 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div> <div>4년전 이맘때 나는 나꼼수에 취해 우리가 이길줄 알았었다.</div> <div>과정이 어찌되었건 우리는 졌었다. 이번엔 안된다. 절대로 지면..</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