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다 정책 검증은 시작하지도 않은 단계이죠. <div><br><div>정책검증의 최고 수단은 토론 아닌가요?</div> <div>자기 지지자들 모아놓고 내공약에 환호좀 해주쇼 하면 끝?</div> <div>서로 논픽션인지 픽션인지 알수 없는 청사진만 나열하는게 아름다운 포지티브 선거전?</div> <div><br></div> <div>사실 선거가 중요한 이유가 선거과정에서 사회가 안고 있던 갈등들이 정책의 형태로 표출되어</div> <div>이것이 공론의 자리로 올라오는것이고, 그에 대한 논의를 통해 사회적 이슈들을 다시 한번 검증해보는 소중한 자리인데...</div> <div>교회 담임목사 선거하는것도 아니고, 이미 찍을 사람 정해놓고 선거에 참여하고 있는건가요?</div> <div><br></div></div> <div>요 몇달간 두 사람의 공약을 보면</div> <div>이재명과 문재인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름.</div> <div>둘중에 틀린 진단을 하는 사람이 대통이 되면 사회개혁은 최소5년 늦춰지고</div> <div>진보 무능 프레임까지 발동해서 차차기 대선이 안개속으로 들어가면, 개혁의 시기는 기약할수 없는 길로 갈수도 있죠.</div> <div><br></div> <div>이재명이 자기 말빨에 자신있어서 자꾸 들이대는 걸수도 있는데</div> <div>이재명은 자기 경선 떨어져도 자기가 지지받은 공약은 남기에 괜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님.</div> <div>근데, 제대로 검증받고 이슈화되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죠.</div> <div><br></div> <div>정책검증과 토론이 중요한 이유가 후보들이 어떤 정책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과정을 바라보면서</div> <div>과거, 현재, 미래를 망라하여 갈등의 요소가 있는 국가 과제들의 찬반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며</div> <div>대의민주주의라는 간접민주제하에서 국민이 정책결정에 직접 참여하게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전 문재인의 토론능력이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div> <div>그런데, 내각까지 준비하시는 분이 토론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것은</div> <div>대의민주주의에서 국민이 응당 누려야할 정책결정 참여권을 훼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