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온갖 여론조사 들먹이며  <div><br></div> <div>지금의  시대정신을 얘기하는데</div> <div><br></div> <div>1위가 정권교체라고</div> <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div>그리고 뭐라더라 "정의"가 1위라고</div> <div><br></div> <div>그냥 쉬운 말로 하면 우린 치유가 필요하단 말이다.</div> <div><br></div> <div>10년 동안 인간 이하의 짐승만도 못 한 것들 밑에서</div> <div><br></div> <div>기본적 상식이라고 여겨졌던 것조차 다 뒤집혀 나가는데</div> <div><br></div> <div>되려 티비 틀면 그게 잘 한 거라고 북 치고 꽹과리 치는 꼴에 아주 넌덜머리가 났단 말이다.</div> <div><br></div> <div>자식 잃은 부모 앞에서 어묵 타령하는 싸이코패쓰보다 더한 인간 쓰레기들의 뒷 주머니에 돈을 꼽아주며 독려한 청와대</div> <div><br></div> <div>꽃 같은 아이들 부모님께 마지막 메시지를 보내는 와중에 얼굴에 바늘 꼽고 헬렐레하던...</div> <div><br></div> <div>그리고 그게 옳다고 아직도 내가 뭘 잘 못 했는데?????????? 눈 똥그랗게 뜨고 악을 질러대는 자들에 지칠대로 지쳐버린</div> <div><br></div> <div>그런 가슴..</div> <div><br></div> <div>치유가 필요하다고...</div> <div><br></div> <div>미안한 건 미안하다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안아주는</div> <div><br></div> <div>힘든 거 알지만 다 같이 열심히 해봅시다 손 잡고 안아주는</div> <div><br></div> <div>최소한 내가 너무너무 힘들어도 이 고생이 우리 애들이나 나라 전체에게 결국은 큰 도움이 되겠다라는</div> <div><br></div> <div>그런 믿음을 줄 수 있는</div> <div><br></div> <div>그런 리더가 필요하단 말이다</div> <div><br></div> <div>호빵처럼 부푼 얼굴로 구명조끼 운운하는 그런 미친 정신병자의 모습 말고</div> <div><br></div> <div>저 사람은 그래도 상식 선에서 움직이고 모두를 위해 열심히 좋은 방향으로 노력하는 사람이다라는 믿음</div> <div><br></div> <div>그렇기 때문에 만나면 포옹하고 싶고 같이 사진 찍고 싶고</div> <div><br></div> <div>그 사진 보며 위로받고 그런 거 아닐까?</div> <div><br></div> <div>정권교체, 정치교체, 휘황찬란한 구호 걷어 치워라</div> <div><br></div> <div>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10년 동안 난도질 당한 가슴을 따뜻하게 안아 줄</div> <div><br></div> <div>'사람'이다.</div> <div><br></div> <div>그냥 사람이면 된다. 그냥 보통 사람.. 공감되고, 말이 통하고, 내 아픔 알아주는 사람</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611792246a50d51c7bf452fa61db391b3a98323__mn718605__w500__h787__f112759__Ym201702.jpg" width="500" height="787" alt="NISI20161210_0012483419_web_99_20161210181604.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2759"></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