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 수익의 꼭 많아야 그 분을 도와주는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책을 많은 사람들이 보다 많은 수익을 안길 수 있는 방식으로 구매를 한다면 수익이 늘어나서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그 분은 아마도 다른 생각을 하실 것 같더라구요... 조그만 책방이라는 추억이 약육강식과 편리함이라는 경제논리로 사라지는것을 안타까워 하셔서 지방의(조금 크긴하지만)서점 살리기 일환으로 판매 행사를 했던것이라 그렇게 들었고 생각했거든요. 그 분의 책속에 담겨진 사람사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아나로그적이라 불편하고 금전적으로 도움을 많이 못드려 아쉽긴 하겠지만 그 과정속에 많은 이들의 웃음과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어렴풋한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프라인의 구매를 해보는것이 어떨까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