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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린하느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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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833772
    작성자 : 졸린하느리
    추천 : 5
    조회수 : 1359
    IP : 59.9.***.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7/01/12 12:05:44
    http://todayhumor.com/?sisa_833772 모바일
    [긴글주의] 이재명과 박원순의 행동을 보면서 느끼는 부분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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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사람이 하는 행동을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라.는 말이 있어서 한번 생각을 해보았다.
    도대체 왜 지금까지는 상당히 나를 이해해 주고, 나의 입장에 서서 대변을 해주는 듯한 워딩을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을 어떻게 하면 이해 할 수 있을 것인가.

    역시나 이해는 되더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에따른 반동의 폭도 상당히 크다
    문재인이나 안희정을 제외하고 이재명과 박원순의 행동을 보면(좋은 의미로만 이해를 해본다), 선거와 관련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은 일정부분 이해는 된다.

    1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시장으로서 최종 목표는 대통령이다. 그리고 이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그래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다 하려고 일정기간만 되면 경주를 하는 것이다. 어그로도 좋다. 어떤사람이라도 자기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혹은, 가능성이라도 보인다면 어떠한 말도(립서비스 포함) 가능하리라 본다.

    >>>>하지만,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재대로 된 정치인이 과연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었던가?
    이에 대한 반론으로 나는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을 재외하고는 재대로 된 대통령을 가지지 못했다는 부분이다.
    현실 행정 정치는 상당히 잘 해왔지만, 이렇게 정치판을 지저분하게 까지 하면서 대통령이 된다고 하면 선택의 폭은 점점 더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지금껏 나에게 자랑스러움을 준 대통령은 노무현대통령 말고는 없다고 말할 수 있다.


    2 모바일선거, 국민경선, 배심원제 등등의 경선룰을 자기자신에게 유리하게 끌고가려고 하는 점 또한 이해는 된다. 이렇게 경선룰을 바꾸면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이 충분히 될 수 있다는 점 인정한다.

    >>>>하지만, 이렇게 바꾼다면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해왔던 모든 일들, 더불어민주당에 당비를 내면서 권리당원이 된 유권자들을 제외한다는 말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행위는 언제든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면 지금껏 도와주고 지지해 주었던 모든 사람들을 버릴수 있다고 말하는 것다. 그리고 그렇게 들리기도 한다. 이는 당적을 버린다는 말, 그리고 자기자신의 정치이념을 버릴 수도 있다는 말 아닌가?
    당신이 나를 버릴수 있다고 말을 할 수 있다면 나또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도 당신을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고 말이다.

    3 당내부로 총구를 돌리는 행위를 함으로써 무당층에 있는 유권자를 끌어 들일 수 있다고 말하는 것 또한 이해는 한다. 그로 인해서 자기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 또한 애해는 한다.

    >>>>하지만, 이로인해 지금껏 당신을 지지한 사람들이 떠나가도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 것인가?
    대한민국은 정당정치를 하고 있는 사회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않될 것이다. 힘들게 모아온 10만의 권리당원은 어떻게 하고 싶은가? 대책은 있는가? 아니면 권리당원은 문재인지지자라고 말하면서 버리고 싶은가? 참고로 난 이재명시장을 보고 더불어민주당에 들어온 사람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않될 것이다.
    그리고 당내총질행위로 인해 당신이 걸어온길. 당신이 말하는 철학. 당신이 시행한 정책 변하지 않는다고 말 할 수 있는가? 자신하는가?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싸움에 있어서 이렇게 사람이 변할 수 있다고 당신은 이자리에서 자신만만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당신은 얼마나, 어떻게, 어떠한 사람으로 변할까?
    이재명성남시장님의 경우 이러한 명언을 자주 하시는 것으로 알고있다.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 아주 심금을 울리는 워딩이다.


    대한민국은 성인이 됨으로 인해 행위에는 책임을 가지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이기도 하다. 하물며 대통령인 자가, 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이번 게이트로 인해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나는 잘 보고 있다.
    대통령이라는 이벤트로 당신의 모습이 이렇게 바뀔것이라면, 대통령이 되고 난 뒤의 당신의 모습은 어떻게 바뀔까?

    부디 자신의 경쟁자들의 모습만을 보지 말고, 자신을 응원하고, 지금까지 이 자리에 올라오기까지의 지지자들의 모습도 보아주길 바란다.

    당신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지지자들 또한 당신을 지지하는 모임내에게 내부총질을 하면서 충분히 더 큰 폭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출처 혼란을 방지하려고 애쓰는 내머리.
    졸린하느리의 꼬릿말입니다
    혼란을 방지하려고 애쓰는 내머리속으로 들어온 모든 분들은 일정부분 덜 머리가 아프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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