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중인 국조는 박영선 위원의 참여로 인해 제 개인적으로는 우려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가지신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계시고, 나머지 위원들과도 협동/협조를 잘해 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서로 더불어 대처를 잘해나가고 국민들과 더불어 대응하는 모습이 나름대로 인상이 깊었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왜 이정도 능력되시는 분들이 서로간의 이해관계를 그리도 따지고 득실을 따져 뭔가 세력을 만들려고 하는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고 처벌을 하고자 하는 방향은 동일한데, 왜 그렇게 불협화음을 만들고 화력을 집중하지 못하는가?’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은 동일하게 가지고 있을 것인데, 왜 그렇게 자기들의 세력과 지분이 필요한 것인가?’
물론, 이런 의문이외에 몇 가지가 더 있으나 같은 맥락이라서 생략하겠습니다.
대답은 어느 정도 나와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일반인들도 회사의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 분들은 본인들의 욕심이 다른 나머지 사람들에게 피해가 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분들의 기득권 혹은 기득권을 향한 열망이 왜곡 되어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다른 요인들도 많이 있겠죠.
실체도 없는 친노 혹은 친문이라 칭하며, 그 세력범주에 속해있는 사람들에 대한 배척 및 왜곡된 시각이 이제는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더불어 민주당 내에 있으신 개헌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몇 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지금 시점에서 본인에게 솔직해지시고,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봐주십시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현시점에서 최종적으로 지향해야 할 목표는 정권교체 아닐까요?
개헌에 대한 논의 시점이 지금이 맞나요? 그건 본인들의 욕심과 왜곡된 시각에서 오는 편향된 인식 아닐까요?
제 주변의 몇 몇 분들과 얘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새누리당 및 박근혜를 뽑으신 분들도 있고, 더민주의 열렬한 지지자도 있고,
정치는 나에게 있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분도 있고, 안철수 지지자도 있습니다.
(반기문 지지자는 제 주변에 이제까지 단 한명도 보지 못했는데, 20%씩 나온다는게 참 믿겨지지는 않습니다.)
이 분들의 공통된 의견은 ‘누군가가 되었든 지금 이사태를 정리하고 넘어갈 사람이 필요하고
지금의 새누리당으로는 힘들다. 반드시 정권교체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말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뭉쳐야 한다.’ 는 것입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은 누군가의 지지자임을 떠나서 더 민주에서 후로보 채택되는 분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당선을 위해 개인적으로 적극적인 선거활동도 불사하지 않겠다는 것이 다들 공통된 생각입니다.
힘좀 모아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국민들이 돈이 많아서 국회의원들 후원금 채워주고, 시간이 남아서 힘내라고 응원하는 문자 보내고 카톡 메시지 보내고 하는건 아니자나요?
정권교체 후 잘못된 부분 바로 잡아주시고, 새누리 의원들같이 국조 이상하게 하지 마시고, 정확하게 비판할건 하고 잘한건 잘했다고 해주시고, 그래도 충분히 권위가 살고, 본인들이 원하는 본인들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쏟아 보아요.
P.S 저 이민가기 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