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갑하다.. <div><br></div> <div>지금 오유의 게시판에 돌아다니는 시사 글을 쳐다보면서...</div> <div>내가 알던 오유의 모습이 아닌데..하는 그런 마음과...</div> <div>내가 오유를 잘 몰랐던가...하는 마음에..혼란스럽고 갑갑한 마음에 몇 자 적어 놓는다...</div> <div><br></div> <div>내 나름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오유는 다른 일베를 필두로 하는 여느 쓰레기 사이트와는 다르다며 목에 힘을 주었는데..</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글은 문자로 표현된 문장이 되고, 문법에 맞다고 해서 글이 되는 것이 아니다. </div> <div>글에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고, 그 마음을 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다.</div> <div>...</div> <div>요즘 오유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재명 지지자로 보이는 사람들과 문재인 지지자로 보이는 사람들..(굳이 보인다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그들이 진정으로 그들의 지지자인지는 정말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간에 일어나는 글을 보고 있자면...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금은 야권 내에서 검증이고 지랄이고를 할 시점이 아니다. </span></div> <div>아직 저들과 전쟁도 끝나지 않았는데, 끝난 후의 대표가 어떻고 저떻고를 떠들어대는 모습들이란..</div> <div>참...저쪽에서 보면...김치국 열라 마시고 있는 이쪽을 보면서 얼마나 우스울까...</div> <div><br></div> <div>검증 좋다..검증을 해야지...전쟁을 마치고 난 후에 논공행상을 하건, 새로운 세력을 뽑건...그건 그 이후의 문제이다. 적어도 지금 시점은 아니다. </div> <div>지금 무엇이 중요한 시점인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도 못하면서 언론에서 떠들어대는대로..</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저 이 정치인이 이랬다더라..저랬다더라고 잣대를 들이대는 오유의 모습이 우습다.</span></div> <div><br></div> <div>이재명을 검증해서 떨어뜨린다고 문재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div> <div>이재명과 문재인이 한 덩어리로 보이도록 해야 우선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div> <div>이 대전제를 무시하고 덤비는 불나방같은 글들을 보면..참 갑갑하다. </div> <div>눈앞의 토끼를 쫓기 위해 다같이 잡아야 하는 사슴을 포기하는 그런..</div> <div><br></div> <div>지금 이재명을 검증하는 것이 지금의 전쟁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div> <div>검증을 해서 떨어뜨렸다고 치자..그러면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인가?</div> <div>검증을 해서 괜찮다고 치자...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div> <div><br></div> <div>이재명은 너무 공격적이고, 문재인은 너무 수세적이다. 그것이 서로에게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다.</div> <div>그리고, 그 과정에서 흠이 발생될 수 있고,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div> <div>하지만...지금은 그 상처를 건드릴 시점이 아니다.</div> <div><br></div> <div>나중에 저들과의 전쟁이 끝난 후에 다시 논해도 늦지 않다. </div> <div><br></div> <div>정말 다들 왜 이러는가...정말로 저 각 지지자로 보이는 그들이 저쪽에서 접근한 의도된 자들로 봐야 하는 것인가?...</div> <div>만약..그렇다면..정말로 지금 시점에서 대선 후보 검증을 떠드는 그들을 쫓아내야 할 때이다.</div> <div>지금은 그 시점이 아니라고..나중에 다시 보자고..</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div>지금 이 글을 적는 내 의도는 나중에 노무현대통령을 보내고 난 뒤에 느꼈던...그 때에 지켜주지 못했음에 대한 내 죄책감의 발로이다.</div> <div>다시는 이렇게 흔드는 세력들에 대해 홀로 싸우도록 두지 않으리라는...그래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리라는...</div> <div><br></div> <div>지금의 모습은..전쟁 중에 바쁜 이순신 장군을 불러다가 욕보인 후에 쫓아내는 선조시대 주변의 세력들을 보고 있는 듯 하다.</div> <div><br></div> <div>지금 우리를 위해 싸우고 있는 이재명이 내부의 적에 의해 꺽이면...그 누구도 우리를 위해 싸우지 않을 것이다.</div> <div>전쟁이 끝난 후에, 검증을 해서 지지를 받지 못하면 그 때 옆으로 비키라고 하면 그만이다.</div> <div>전쟁 중에 꺽을 일이 아니다. </div> <div><br></div></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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